잡담/타로 Tarot

(내가 보는 나의 타로) 7월에 내게 생길 좋은 일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5. 6. 30. 11:41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의 운세부터 살펴봤다.

위-운세, 아래-조언 카드

운세 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역시 메이저카드인 여황제카드.

역방향으로 나온걸 보면 감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뜻.

생각도 넘치고 의욕도 좋은데 감정적인 트러블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인데

너무 내것을 움켜쥐고 있다는 동전4 카드가 나온 게 힌트 같다.

조언카드에서도 역시 동전4 카드가 중복해서 나온걸 보니

아무래도 내가 너무 내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거나 고집부리는걸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 마지막 동전3카드가 말해주듯, 내 생각과 고집을 버리고

협력, 협업하려는 자세로 오늘 하루를 살아야겠다.

 

이번 주 전체 운세도 살펴봤다.

위-주간 전반적 운세, 아래 - 요일별 운세

 

역방향이 많고 에너지 흐름이 원활하게 느껴지질 않는다.

처음엔 사람들이랑 잘 맞춰가다가, 감정이 얽히며 혼란스러워지고, 

주말에는 어떤 선택을 미루거나 회피하게 될 수 있단 말,

늘 감정의 균형을 도모하라는 얘기 뿐이네.

요즘 내 마음이 걱정스러울만큼 많이 불안정한가???  

수요일에 끝과 시작을 의미하는 월드카드가 떴으니

내 심적으로나 외면적으로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것 같긴 하다.

 

기분 전환을 위해 7월달에 내게 있을 좋은 일도 펼쳐봤다.

위 세장- 운세, 아래 두장 - 조언카드

강력한 악마카드가 떴다.

좋은 의미로 남들이 가지고 싶어하는걸 가질 수 있다는 걸로 해석해봤다.

새롭게 출발하게 되는 일이 있고 그걸 통해 가능하단 얘기같다.

그런데 마지막 지팡이 왕이 역방향이라...

첫번째 카드와 연관해서 보자면

기존의 방식을 버려야 한다는 뜻 같다.

조언카드에서 더욱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무시무시한 탑 카드가 의미하는건

기존의 내가 갖고 있던 생각, 방식들이 와르르 무너져내리는 것.

이건 내가 의도해서가 아니라 신이 벌처럼 내려주는 강력한 처방과도 같다.

그렇게 무너지고 새로운 토대가 마련되어야 축제를 벌이는 날이 올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이번 달에는 내 고집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좋은 결과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움직이라는 메시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복은 없나보다 쩝...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