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_ 나카시마 미카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18. 9. 11. 00:41

 

"사랑받고 싶다며 울고 있는 이유는,

사람의 온기를 알아버렸기 때문이야"

 

 

 

나카시마 미카는 우리나라 가수도 리메이크를 할정도로 유명한 곡이 많은 가수입니다. 그런데 나카시마 미카가 왜이렇게 힘들게 노래를 부르고 삑사리가 나는지 알아보자면 '이관개방증'이라는 불치병에 걸려서 그렇습니다. 이병에 걸리기 전에 나카시마 미카는 노래를 정말 잘불렀습니다. 이관개방증은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며 고막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을 동등하게 맞추는 역할을 하는 이관이 계속 열려있어 소리를 듣는데에 문제가 생기는 병입니다. 이병때문에 평소에도 귀가 먹먹하며 호흡을 할때 귀가 아프고 자신의목소리는 물론 타인의 목소리가 울려서 들립니다.(더 크게 들린다는 말입니다.) 심한경우 체내에서 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나카시마 미카는 이 병을 안고 노래를 부르니 더 힘들고 아파서 삑사리가 나고 발로 박자를 맞추고 창법도 바꾼것입니다. 나카시마 미카의 이야기를 알고 이 영상을 다시본다면 정말 눈물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감정이입이 더 잘되거든요.ㅎ 그만큼 나카시마 미카의 아픔이 더 와닿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 유튜브 댓글 -

 

 그녀는 가수로선 치명적인 불치병에 걸려버렸고
그럼에도 노래를 그만두는 것은 결국 가수에게는 죽음과도 같은 것이었기에
갈매기 울음소리, 살구꽃에 비유되는 팬들의 사랑을 위해 계속 노래를 한다는 얘기가 아니었을까...

일본어로 된 노래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보기는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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