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863

Bo Burnham - Welcome to the internet

Welcome to the internet!인터넷에 온 걸 환영해!Have a look around한 번 둘러봐Anything that brain of yours can think of can be found네 뇌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걸 찾을 수 있지We've got mountains of content우리에겐 컨텐츠의 산이 있지Some better, some worse어떤 건 좋고, 어떤 건 별로If none of it's of interest to you, you'd be the first관심 가는 게 하나도 없다면, 아마 네가 처음일 거야​Welcome to the internet!인터넷에 온 걸 환영해!Come and take a seat와서 앉아봐Would you like to see the..

음악이야기 2024.12.31

[추천POP] Lauv - Changes

변화가 두려운 이들에게 ...옷을 다 벗어버리고 안 입어요I'm getting rid of all my clothes, I don't wear나 머리 자를 것 같아I think I'm gonna cut my hair왜냐면 요즘 난 나답지 않거든, 음'Cause these days I don't feel like me, mmm술을 좀 끊어야 할 것 같아I think I'm gonna take a break from alcohol아마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Probably won't last that long하지만 신은 내가 잠을 좀 자도 괜찮을 거라는 걸 아실 거야, 음But Lord knows I could use some sleep, mmm변화, 그로 인해 당신은 반쯤 미치게 될 수도 있..

음악이야기 2024.12.22

[추천POP] SaSha (Alex) Sloan - Older

본명: Alexandra Artourovna Yatchenko 1995년 3월 11일, 미국 보스턴출생 5살 때 어머니가 구입한 피아노로 연주를 독학했고 카펜터즈,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린데이 등에 영향을 받아 10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 매사추세츠 홉킨턴의 하드 록 카페에서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음악 사업 전공으로 보스턴의 명문 버클리 음악대학에 입학했다. SoundCloud에 올린 작업물이 유명해져 워너 채펠과 6개월 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며 작곡가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전문 작곡가가 되기 위해 19살에 대학을 중퇴하고 LA로 이사했다.2015년 Kaskade의 곡 'Phoenix'에 피처링 및 공동작곡가로 데뷔했다. 2017년 Kygo의 곡 'This Town'에 피처링으로 참여하..

음악이야기 2024.12.22

나는 반딧불

중식이  황가람 몇달 전에 중식이의 노래로 처음 알게된 곡.그 땐 날 것의 느낌이랄까, 오랜 후배의 투박한듯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서 좋았었다. 최근에는 황가람이라는 가수가 부르는걸 들었는데우연히 잘 모르는 청년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듣게된 기분이었다고나 할까.가사의 진실성을 유지한 채각자의 이야기를 솔직 담담하게 풀어내는게 참 신기했다. 좋은 가수라는게,이런 사람들인 것 같다.같은 노래를 다른 감성으로 불러도노랫말이 주는 감동은 다르지가 않다.  최근에 돈을 주고 사주팔자를 따로 봤었다.새벽 3시에 잠이 깨서 답답한 마음에 의뢰했던 거였다.중학생 시절, 정다운 스님이 쓴 인생십이진법이란 책을 독학하며스스로 봤던 내 사주와 특별히 다를 바는 없었지만그래도 약간의 마음의 여유는 얻은 것 같았다.어쩌면..

음악이야기 2024.12.08

[추천POP] Gang of youth - Achilles come down

오후 출근을 앞두고 우연히 이 곡을 다시 들었는데 2년 전 처음 들었던 그때처럼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다.요즘의 내 생각, 내 현실들과 많이 닮아서 그랬던 것 같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바다의 여신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아킬레우스가  불멸과 죽음의 가능성 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에 인상받아 만들었다고 하며,이 곡의 주제 또한 세상에 굴복해서 그냥 끝내야 하는지 아니면 세상의 부조리를 받아들이고 계속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고 한다. (참고: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chiefo_n/222832297041)

음악이야기 2024.12.05

안신애 & 나라는 가수

버스킹 프로그램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KBS에서 새로이 시작한 '나라는 가수'.보는게 너무 즐겁다. 소향과 화사, 안신애 이렇게 세 명의 가수가 나오는 중인데안신애란 가수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듯.그런데 이름이 좀 낯익어 최근 파일들을 살펴보니 이 곡이 있었다.[hold me now]한 두달 전쯤 우연히 듣고 좋아서 MP3 파일로 저장해 두었던 것. 프로그램에서는 좀 더 원초적이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보면 볼 수록 다른 가수들과 다른 매력과 내공이랄까,암튼 들을 수록 노래 잘하는 가수가 분명하다는 확신을 주는 가수였다.[soul_live 버전] 갑자기 툭 튀어나왔다기엔 신인답지 않은 실력파 가수란 생각에 이력을 살펴보니아,  2014년에 ..

음악이야기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