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이렇게 살면 안될 것 같아서뭔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하나씩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다.그래서 시작한게 타로 공부였고두번째로는 눈오는 날 눈 맞으며 겨울 낚시를 즐겨보자는 것이었다.그리고 예보에 맞춰 출발. 포천 일동면에 있는 길명낚시공원.처음 방문하는 곳.안성은 다음 날 오전 10시 이후에포천은 새벽 6시부터 눈이 온다는 예보 때문에이곳으로 왔다. 깨끗하고 아담한 낚시터였다.개인잔교 위로는 지난 밤의 추위로 꽁꽁 얼음이 얼어 있었다. 낚시는 잘 되지 않았다.눈 예보에 잔뜩 저기압이 낀듯.간단히 저녁을 먹고 좀 더 앉아 있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아내도 감탄했던 그림같은 순간들.. 낚시터 전경을 천천히 핸드폰 카메라에 담았다...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접었던 낚시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