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Janis Joplin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06. 9. 21. 01:25






Janis Joplin

여성 락커의 시조로 Janis Joplin을 뽑는데 이견을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 전설적인 재즈 가수 빌리 할리데이가 회자되기도 한다.)
그는 남성이 지배하는 락 계에서 상업적, 비평적 성공을 거둔 최초의 여성이다.
하지만 매우 여리고 상처받기 쉬운 성격 탓에 그는 방탕한 생활에 빠졌고
약물 중독 때문에 27살이 라는 젊은 나이에 죽었다.
20대라는 너무 젊은 나이에 죽은 그는 "요절=천재"라는 공식에 맞추어져
락 계의 우상화라는 제단에 그 신상이 세워졌다.

그의 사후에 발매된 음반 "진주"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다.
또 "나는 산채로 묻혀요."라는 제목으로 재니스 조플린의 전기가 출간되고,
그의 전기 영화 "The Rose"가 베트 미들러Bette Middler주연으로
큰 인기를 누린다. 우연히 일치였겠지만 동시대의 또 다른 천재
지미 헨드릭스와 도어즈의 짐 모리슨도 모두 그와 똑같이 27살에 요절을 하였다.

사람들은 지미 핸드릭스, 짐 모리슨, 재니스 조플린...
이 세 명의 록커를 "위대한 3J"라고 말하며 순수의 표상처럼 이야기한다.
- <한겨레 - 락계의 여성들>에서 발췌 -

혼미해질 정도로 뜨거웠던 2006년의 여름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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