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BTS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MV 아재 감상소감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19. 4. 14. 12:29

 방탄소년단이 신곡을 발표했다.

늘 그렇듯, 처음엔 음..괜찮네, 하다가 중간쯤엔, 오오~하다가 나중엔 예스!

내가 아재다 보니 반응이 10대들처럼 호들갑스럽진 않다 하하

 

 

방탄소년단. BTS. 보이그룹.  내가 유일하게 오랫동안 지켜보는 아이돌.

무엇보다 이웃집 아이들을 보는 듯한 순수한 인성들이 좋았다.

전혀 힘이 들어가 있지 않은, 스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들,

게다가 착하고 누가 그들을 왕처럼 만들어줬는지를 항상 잊지않는 겸손함.

거기에 요란스럽지 않으면서도 지극히 상식적인 애국심까지 ..하

 

이번에 나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순전히 아미들을 위한 곡이란 생각이 들었다.

고통스러운 성장 끝에 잘자란 성인이 되어 도와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는 그들의 바른 마음을 느꼈다

(순전히 개인적 감상임).

특히, 걸크러쉬의 대명사라는 Halsey가 그들과 동화되어

귀엽고 순수한 모습으로 춤을 추는 장면은 정말 이 뮤비의 백미였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Halsey로 대표되는 이 장면은

BTS와 아미들이 서로 감사해하며 즐겁게 떠들고 웃으며 보내는

파티 같았다.

 

감상소감 결말: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고 아름다운 BTS & Army!

 

# 부록: 나와 가장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 reaction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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