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봤다. 나의 해방일지. "지쳤어요.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 "그러니까 날 추앙해요. 그래서 봄이 되면 당신도 나도 다른 사람이 돼있을 거에요." "말하는 순간, 진짜가 될텐데? 모든 말이 그렇던데. 해봐요, 한번. 아무 말이나."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야.... (악, 팩트폭행ㅋㅋㅋㅋㅋ) "다들 힘들게 연기하며 사나 봐" "연기 아닌 인생이 어딨냐." "그쪽도 연기하나?" "무지 한다." "또 어떻게 생각하면 다들 연기하며 사니까 이 정도로 지구가 단정하게 흘러가는거지. 내가 오늘 아무 연기도 안한다고 하면 어떤 인간 잡아먹을걸?" "너란 인간은 ... 거칠고 투명해. 투명해" "내가 무슨 일 하면서 어떻게 살았는지 전혀 감 못 잡진 않았을거고. 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