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노래실력을 갖추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고음 부분을 앞에 두고 누구나 한번쯤은 긴장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같은 공감대는 '고음불가'라는 개그를 탄생시키게 됐고, 즐비한 고음들 가운데 당당한 저음은 하나의 트랜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같은 분위기를 한 순간에 얼려 버리는 가공할 만한 목소리가 최근 네티즌들의 눈에띄어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아쟁총각, 해금총각, 썩소 가수, 돌고래 가수'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려지고 있는 Bumac Vitas.
<2003 발매앨범 'The Songs of My Mother>
81년생인 Bumac Vitas는 러시아의 팝스타로서 머라이어 케리를 능가하는 옥타브를 소화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객석을 뒤흔드는 목소리는 마치 '저음의 시대는가라.초고음 시대가 돌입했다'고 외치듯 강력한 중독성을 뽐내고 있다.
부드럽고 가늘지만 힘이 느껴지는 보이스는 청중을 압도하는 매력이 있다. 현재까지 7장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으며, 러시아는 물론 세계 전역에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무대를 가진 후 신화통신은 'Vitas의 목소리가 중국 청중들을 놀랍게 했다'며 그에 대한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그의 목소리 못지 않게 눈길을 끄는 요소는 매력이 넘치는 미소.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록 '썩소'로 분류되는굴욕(?)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의 미소는 중국의 여심을 울리기도 했다.
신화통신은 '매력적인 미소와 신비한 눈이 청중의 마음을 깊게 만들었다'며 '공연 후 TV방송실에 모였있던 구경꾼들이 그에 대해 물어 보기 위에 무대 뒤에서 돌진했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Vitas의 목소리가 웹사이트에 널리 퍼지면서이를 지켜보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즐겁다.
공연영상이 올라온 마이클럽 게시판에는 현재까지 50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발췌
<Opera2 오리지널 뮤비>
<vitas의 두번째뮤비 pocelui>
* Vitas 다른 동영상들 볼 수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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