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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나의 타로 운세(2025. 5.19.~5.25.) & 타로 봐준 이야기

[전반적인 상황(위 세장): 동전 6- 검5 - 검4 카드]전반적으로 좋고 나쁨이 공존하는 한 주가 될 듯하다. 빛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도록공정하게 결정하고 균형을 잘 잡아야겠다(동전 6).자칫 경쟁이 있을 수 있고 상처뿐인 승리가 될 수 있으니 찜찜(검5).피로가 누적될 수 있으니 관리도 필요하다고 보여진다(검4 역방향). [요일별 운세(아래 7장) : 지팡이8 - 월드(역) - 지팡이2 역) - 지팡이6 - 검2 - 지팡이10 (역) -황제(역)]요일별 운세에서는 대부분이 역방향이 나와 찜찜.특히 주 초반의 지연, 정체 상황에 잘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승리와 성취, 보상을 의미하는 지팡이6 카드가 위안.검 4 와 지팡이 10(역방향) 카드가 같은 맥락으로 휴식의 필요성을 얘기하는 것 ..

폭우 속에서 헤메다 (2025. 5. 16. ~ 5.17., 새마을낚시터)

하루 전 치과 갔다가많은 감정들이 몰려왔었다.치료비 문제보다치료받는 고통보다늙음, 건강, 즐거움에 관한 멘탈 문제가 생겼다고나 할까. 금요일에 출근했다가심란한 마음에 결국 오후 휴가를 내고 나선 출조길.3시 좀 안되서 포천에 들어서니갑자기 장대같은 비들이 쏟아지고 ...밤밭낚시터에 들렀다 흘러드는 흙탕물에결국 새마을낚시터로 턴했는데잔교에 들러보니 낚시 하는 서너명의 조사님들다들 그냥 멍하니 잔교 중앙에 서서 물만 바라보는 중.나도 같이 서서 한 30분 쯤을 고민하다가결국 1인 좌대에서 버터보기로 ..... 1인좌대 12호실을 배정받고세팅하는데비바람에 천둥, 번개까지 쳐서양말까지 다 젖고 말았다.그래도 낚시는 해봐야지 ...다행히 5시 무렵부터 빗줄기가 약해지면서캐스팅을 해볼 수 있었다. 첫 수는 받아먹는..

물가에서 2025.05.17

퇴직에 관한 현재의 생각

퇴직이 5년도 채 안남았다.내년이면 재직기간 30년...누군가는 와, 대단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이것이 내게 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몇년 전부터 해왔다.익숙한 것에서 오는 생소함,몸에 벤 여러가지 버릇들,쉽게 바꾸기 어려운 여러가지 생각들과나도 모르는 타성들이 어떻게 나를 당황스럽게 할지 너무도 뻔했다. 예전에 소급 적용된 재앙같은 연금개혁으로내가 퇴직 후 곧바로 연금을 받지 못하는 1세대가 되면서 7~8년 전부터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었는데이런걸 미리 고민하는게 독이 될지, 득이 될지, 아무도 모를 터.결론적으로 일단 연금 조기수령으로 가닥을 잡고는 있고부가적으로 뭔가 내가 좋아하고 열중할 만한 새로운 취미생활을 해야겠다는 방향은 잡았다. 위 영상은 이런 내 고민들을 적절하게 대신 얘기해주는대단히 현..

요즘 시대 부하직원 다루기?!

직장생활 20년이 넘어가면직장생활이 더 편해지고 행복해질 줄 알았다.현실은 그렇지 않더라.일하는 내용도 변하고 프로세스도 달라지면서끊임없이 일하는 방법과 내용에 대해고민해야 하더라..그래도 이런건 내가 어느정도 노력하면 되는데내 노력만으로 잘 안되는 것도 있더라.바로 직장 내 인간관계특히 흔히 말하는 '요즘 것들'과의 관계가 가장 어렵고 힘들더라. 하다 못해 신입사원 뿐 아니라 10년 이내의 후배들에게서도신입 때완 정반대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참 혼란스럽더라,요즘 것들은 우리 때랑 확실히 달라,좀 싸가지가 없고 우리 때보단 더 이기적인 것 같다는 식으로또래 팀장들과 얘기하고 마는데이럴 땐 그냥 내가 어쩔 수 없는 꼰대같기도 하더라.무엇보다 상사나 동료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는 오피스빌런 후배들의 실제 모습들..

(추억가요) 조성모 - 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원곡: 시인과 촌장(하덕규, 함춘호) - 가시나무 (1988) 가시나무 소개가시나무 인데요. 사진을 찾다가 신기한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가시나무 속에 참새한마리가 앉아...blog.naver.com 햇빛 샤워를 하고 앉아있다보니내가 잘 마른 수건 같다는 생각을 했다.가끔은 뭐가 됐건,생..

음악이야기 2025.05.12

이번 주 나의 타로 운세(2025. 5.12. ~ 5. 18.)

🔮 이번 주 전반적인 흐름 (상단 카드 3장)1. 소드 에이스 (역방향)키워드: 혼란, 명확하지 않은 생각, 결정 지연해석: 이번 주는 판단력이나 집중력 저하로 인해 뚜렷한 방향을 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많지만 실행력이나 정리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팁: 즉흥적인 말이나 행동을 피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시간을 두세요.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습니다.2. 여사제 (역방향)키워드: 직감의 차단, 숨겨진 비밀, 혼란해석: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하고, 외부의 소음이나 감정에 휘둘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감정적으로 쉽게 흔들릴 수도 있어요.팁: 조용한 시간, 명상이나 일기 쓰기를 통해 감정을 정리하세요. 직감이 틀렸다고 느껴진다면 정보를 다시 확인하세요.3. ..

잡담/타로 Tarot 2025.05.12

오늘의 낚시 (2025.5.10., 진벌낚시농원)

오전에 볼 일이 생겨 남양주 진접에 갔다가오랫 만에 진벌낚시농원을 찾았다.초보 시절, 식구들과 여러번 다녀갔고캠핑도 해가면서 열심히 낚시를 연습하던 곳.많이들 알다시피 이 곳은 토종터라찌올림이 정직하고 옛스러운 곳이어서특히 초보들이 낚시 배우기 좋은 그런 곳이었다.수심이 3m로 가장 깊은 이 곳에 자리를 잡았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서 꽤 쌀쌀하지만 잠시 짬낚하는 기분으로 첫 캐스팅. 바람만 안불면 덜 추웠을텐데 습기와 한기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다, 아침도 거른 상태라 점심을 배달시켜야 하나 잠시 고민하는데사장님이 배달하는 중식집이 있다면서 연락처를 건네주고 가신다. 첫 수는 15분 만에....꽤 빠르게 올라왔는데 챔질 타이밍을 잘 잡은듯. 하지만 이후 한 시간 가까이 꽝.이런 녀석들 때문에 헛챔질만..

물가에서 2025.05.10

오늘의 타로 운세(2025. 5.8.)

오늘 나의 운세 전체적인 느낌은뭔가 아쉽고 뭔가를 놓지 못하고 있고 정체되어 있다는 정도?세부적으로 보면소외되거나, 즐거운 일이 있어도 즐겁지 않고(태양카드 역방향)감정적으로 잘 절제하고 조화로운 상황이나(컵의 왕)오후에는 뭔가 지체되는 일이 생길 수 있다(8개 지팡이카드 역방향)는 걸로 보인다.전체 상황에서 나온 4개의 동전카드가 정체성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세부카드에서도 정체되고 지체되는 상황의 카드가 똑같이 나와줬다.카드가 자주 이런 신기한 재주를 부리는게 매번 놀라웠다.메이저카드인 태양카드(역방향)이 가장 에너지가 큰 카드이다보니오늘 내 하루의 전체적인 흐름의 핵심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오전에 딸아이가 어버이날 선물이라고 팔찌를 하나 줬다.참 기특하고 기쁜 일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 반응이 생각..

잡담/타로 Tarot 2025.05.08

이번 주 나의 타로 운세(2025. 5. 5.~ 5.11)

오전 출근길부터 짜증...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에 2차로 가는 외길에서 내 앞에서 차 사고까지나서결국 지각.오늘 당근거래도 있는데 아침부터 기분이 영 안좋아오늘의 타로운세를 펼쳐봤다. 역시나 쎄한 느낌의 카드들.오늘은 극심한 정서적 피로와 불균형, 그리고 통제 욕구가 혼재된 날입니다. 과거 혹은 현재의 사건이 내 감정을 짓누르고, 불안한 마음 때문에 지키는 것에만 몰두하면서 새로운 기회나 조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수록 스스로를 억지로 다그치지 말고, 감정의 흐름을 따라 흘려보내며 회복의 기회를 찾는 태도가 중요합니다.(쳇지피티 해석).내친 김에 이번 주 카드도 펼쳐봤더니전반적으로 찜찜한 느낌.월요일과 목요일 빼곤 지체되고 정체되고 부딪치는 상황들처럼 느껴졌다.. 🗓️ 요일별 카드 해석 (월~일)월..

잡담/타로 Tarot 2025.05.07

밤낚시2 (2025. 5.4.~5.5., 마전낚시터)

아이들은 약속있다고 나가고와이프는 그저 집에서 뒹굴고 싶다고 하고쩝, 낚시나 가야겠다. 늦은 오후 2시에 도착한 곳은포천 마전낚시터.조과가 좋으면 자정무렵까지만 하려고 했는데잔교 위 쓰레기통을 날려버리는 강풍 때문에 나도 모르게 욕하면서 하는 낚시.찌까지 빠져서 찌 회수할 생각에 제대로 집중도 못하고...오늘 왜 낚시를 왔을까, 잠시 후회하는 마음도 들었다. 결국 강풍 덕에 연안으로 밀려난 찌를 두 시간만에 회수하고오후 4시부터 본격적으로 집중모드.6시까지 힘들게 5마리 잡고 된장찌개로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 후에는 해질녘 노을을 즐길 새도 없이 바로 낚시 모드.저녁식사 직 후 바로 한 수 하고 7시 30분쯤 완전히 어둠이 내린 후이번엔 챔질하다가 새로 멘 카본 1.7호 줄이 끊어져 나가버리는 대참사 발..

물가에서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