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서둘렀다.비 예보가 있는 날, 온전히 낚시에 집중하고 싶어서 .. 도착하니 아침 8시 20분.생각보다 날씨가 맑다.그런데 저기압인지, 생각보다 낚시가 잘 안되네. 덩치 큰 녀석들로 겨우 세 마리 잡고 라면으로 점심 끼니를 ... 오후 되니, 하늘에 점점 구름이 많아졌다. 잔뜩 낀 구름 아래서 다행히 붕어들은 할 일들을 해주고 ... 결국 쏟아지는 비...와 비람.제대로 대비해온 방수옷차림으로 비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버텨보다가 결국 반대편으로 자리 이동. 저녁 8시까지 버텨봤지만 없던 헛챔질도 생기고... 결국 두 마리 추가하고 총 13수로 마무리. [낚시후기]비를 맞는게 낚시대에는 치명적인 것 같다.예전 순수대도 그러하더니결국 백작낚시대가 아작이 나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