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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POP) Finneas - Family Feud

[Verse 1] Mom and Dad are out of town The two of us are grown-ups now Pepper had to be put down Hard to take, hard to own Not hard to break a collarbone A little late, but not alone [Pre-Chorus] And you're only twenty-two And the world is watching you Judging everything you do Just a house and just a room Just a handful of balloons Just another afternoon [Chorus] Just the way it almost was When ..

음악이야기 2024.10.15

진우낚시터, 쪽박 (2024. 10. 12.~13.)

원우회 체육대회가 있어서 학교에 먼저 들렀다가나만의 납회를 위해 오랫만에 남쪽으로 차를 몰았다.도착한 곳은 곤지암에 있는 진우낚시터.IC를 빠져나오면 로또 명당 판매점이 있어 들러서 몇장 사려했는데주차가 어려울만큼 많은 사람들이;;;;결국 그냥 낚시터로 바로 직행. 정말 오랫 만에 왔다.예전에 여기에서 동호회 납회도 했었는데 ...입어료가 4만원으로 인상된 후에는 첫 방문. 초입 3번 잔교에 자리를 잡고 3시 좀 넘어서 오랫만에 3.2칸 쌍포로 낚시 개시. 입질 한번 못보고 관리소에 들러 된장찌개를 이른 저녁을 먹었다. 식사 직후 7시 무렵에 두 마리 연속으로 나와주었다.꽝은 면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었고 밤낚시도 기대가 되었지만  결국 더이상 붕어 얼굴을 볼 순 없었고 자정 무렵에 차에서 뒤척이다가 ..

물가에서 2024.10.13

2024 노벨문학상, 소오름!

야간 근무를 하다가 네이버를 클릭했는데 속보가 떴다.우리나라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탔단다.진짜, 미쳤다.같이 일하는 직원이 이 얘기를 듣더니점점 소름이 돋는것 같다고 했다.나 또한 진심, 소름이 끼쳤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77354?sid=102 [속보] 소설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쾌거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갔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10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n.news.naver.com  내가 한강이라는 작가의 글을 처음 읽었던 건 2005년도였던 것 같다.찾아보니까, 맞다.좋아하던 이상문학상 시리즈를 통해 처음..

블루노트 2024.10.10

새마을낚시터, 대박 (2024. 10.6.)

오전 흐림, 오후 구름 속 가끔 해 뜨는 날이라는 예보.과감히 출조길에 나섰다.오전 10시 50분.도착한 곳은 즐김터로 입어료가 잡이터보다 1만원 저렴한 새마을낚시터.무작정 된장찌개로 식사부터 하고관리실로부터 대각선으로 가장 먼 잔교 끝자리로 이동했다.오늘은 어떤 낚시를 하게 될까?2.9칸 쌍포를 펴고기대 속에 11:45 경 집어제로만 첫 캐스팅.그리도 두번째 캐스팅에 덜커덩~ 헐, 대박.밑밥 주자마자 나오는 덩어리라니~!하지만 이건 서막에 불과했다. 계속되는 밑밥질에 걸려나오는 덩어리들.게다가 메기까지 멋지게 찌를 올려주다니~! 미치겠다...ㅋ중간 중간 가끔씩 가랑비 내려주시고 오후 5시까지 38마리.5시간 동안 매 시간마다 쉼없이 7마리 이상을 잡았다.너무 재밌어 미칠 뻔~ㅋ이 정도에서 일단 살림망 ..

물가에서 2024.10.06

가을, 수동그린낚시터(2024.10.1.)

밤 사이 비가 내렸나보다.여전히 흐린 하늘을 쳐다보다  아침밥도 거른 채 집을 나섰다. 수동그린낚시터.첫 방문 때가 봄이었던 것 같은데, 흐린 가을날에 네 번째로 와 본다.관리소에 들러 맘씨 좋은 젊은 주인장에게 입어료와 컵라면 값을 건네고 많은 사람들을 피해 처음으로 관리사 건너 편으로 자리를 잡았다.  12:50, 낚시 시작.2.9칸 외대에 323 집어제와 숙성한 갈새우+글루텐조합으로 미끼 사용. 근 1시간 만에 첫 입질을 받았다.이후 한동안 미동도 않는 찌. 결국 옆 조사님들 따라 쌍포를 펴고서야 입질을 받아낼 수 있었다.중간 중간 바람이 꽤 불었고 몇몇 녀석들은 수면에 떠다녔지만2시간동안 이 정도면 터가 세다는 이 곳에서 나름 괜찮은 상황.하지만 이후 다시 1시간 동안 잠잠... 오후 4시가 넘어..

물가에서 2024.10.01

나쁜 꿈을 꾸었다

기분 나쁜 꿈을 꾸었다. 악몽같았다. 일어나 보니 새벽 5:50 꿈 내용 때문에 상당히 심기가 불편했다.꿈에서늦잠을 자고 늦게 출근해서 사무실에 들어와 보니  타 부서에 근무하는 후배 H팀장이 앉아서 무언가를 보고 있었다, 누군가와 몇마디 얘기를 나누는듯 하더니 갑자기 서류들을 들고 일어섰다. 무슨 일인가 싶어 쳐다보고 있던 나는 직감적으로 그가 서류들을 무단 반출하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으면서도 그냥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때 문 앞에 본관 경비제복을 입은 L선생(노조부위원장)이 나타났고 H팀장을 보자마자 씽긋 웃으며 얼른 가라고 말했다. H팀장이 사무실을 나가자마자 정신이 든 내가 뛰쳐나가 그를 뒤쫓았지만 그를 잡을 순 없었다. 너무 어이없고 분하기도 해서 인사..

블루노트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