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퓨전음악의 대가... Steely Dan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06. 4. 11. 20:05




Hey nineteen!!

스틸리 댄(Steely Dan)

1972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타 연주자 월터 베커(Walter Becker:1950∼)와 싱어 겸 키보드 연주자 도널드 파겐(Donald Fagen:1948∼)가 모여 결성한 스튜디오 중심의 듀오밴드이다.

두 사람은 그룹 결성 이전에는 뉴욕에서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맡기도 하고 백업 음악가로 활약하다가 1971년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ABC 레코즈(ABC producer) 소속 작곡가로 일했다. 이 때 ABC 레코즈의 프로듀서 개리 캐츠(Gary Katz)와 함께 활동하면서 젊은 음악가들과 밴드를 결성하여 1972년 《캔트 바이 어 스릴 Can’t Buy a Thrill》을 내놓았고, 데뷔 앨범에 수록된 《두 잇 어게인 Do It Again》과 《릴린 인 디 이어스 Reelin’ in the Years》가 인기를 끌었다. 두 번째 앨범 《카운트다운엑스터시 Countdown to Ecstasy David Palmer》(1973)가 완성될 무렵부터 듀오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프레첼 로직 Pretzel Logic》(1974)과 《캐티 라이드 Katy Lied》(1975)로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다. 베커와 파겐은 팝 뮤직에 모더니즘을 가미하면서 재즈에서 악상을 얻은 곡들을 발표했는데, 파겐의 자극적인 목소리와 신랄한 가사로 내용이 주목을 끌었다.

이후 《더 로열 스캠 The Royal Scam》(1976)과 《아자 Aja》(1977)를 발표했으며 《가우초 Gaucho》를 완성하기 어렵게 되자 1981년에 그룹을 해체했다. 해체 후 파겐은 첫 솔로 앨범 《더 나이트플라이 The Nightfly》(1982)를 발표했고, 베커는 다른 음악가들의 앨범을 제작했다. 1990년대 초 각각 새로운 솔로 앨범을 냈으며 함께 무대에 서서 공연하기도 하고 듀엣으로 순회공연을 가졌으며 1995년에는 라이브 앨범도 냈다. 1998년부터는 스튜디오 작업을 재개하여 《투 어게인스트 네이처 Two Against Nature》(2000)를 만들기도 했다. 200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공연자(performers)' 부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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