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할렐루야 ...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17. 2. 15. 02:17

HALLELUJAH
I've heard there was a secret chord
That David played and it pleased the lord
But you don't really care for music do you?

It goes like this
The fourth the fifth
The minor fall the major lift
The baffled king composing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Your faith was strong but you needed proof
You saw her bathing on the roof
Her beauty and the moonlight overthrew you
She tied you
To a kitchen chair
And she broke your throne and she cut your hair
And from your lips she drew the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몇해 전 오스트리아에 갔을 때 한 성당 앞에서 무명가수가 부르던 그 노래. 이 노래에 끌려서 그에게 다가갔고 그와 눈을 마주쳤고 그에게 내가 좋아하는 노래였다고 말해주었더니 그도 그렇다, 하던 그 노래...

도통 잠이 오질 않아 유튜브 보다가 우연히 이 노래를 들으며 위안받는 중....

 

 

 

장인의 장례는 잘 치르었다.

호상이 어디있겠느냐마는,

그래도 더이상 고통스럽지 않으시니 잘된 일이겠지...

그래서 남은 자들도 비교적

홀가분하게 보내드린것 같았다.

아내도, 나도, 처형들도 모두 그런 것 같았다.

 

그런데

삼우제를 앞두고 오늘밤 왜이리 내 마음이 가라앉는건지 ...

그래도 한 집 안의 어른이셨던 분이라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빈자리가 커 보일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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