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푸코는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인간이 어떤 식으로 지배당하고 압박받아 왔는지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우리를 숨막히게 하는 것은 바로 '규율 권력'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규율 권력이란
사람들이 위로부터 온갖 의미에서 규제를 받으며
정해진 틀 안에서만 생활하고 행동해야 하는 상태로 만드는 힘을 뜻한다.
_ (본문 중에서)
개인적으로 나는 출근시간에만 엄격하고 퇴근시간에 대해서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 상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는 많은 상사들이 실제로 일을 잘하지는 못하면서 규율을 엄격하게 적용함으로서 부하직원들이 본인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려는 그런 경향들을 많이 보인다는 사실을 많이 경험했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나의 성향상 창의적인 것을 좋아하고 얽매이는 것을 싫어해서 더 그럴 수도 있을듯.
그렇다고 복장을 자유롭게 해서 창의성을 높인다는 발상을 좋아하지도 않는다. 보여지는 것보다 아니 외관의 변화보다 근본적인 내면의 변화를 통해 창의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환경의 변화와 같은 외적인 변화는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스스로의 모습을 바꾸는 것은 무엇보다 자신이 무엇을 위해 변화를 도모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인식을 해야 제대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푸코가 이런 규율로 조직이나 국가가 개인의 내면까지 통제할 수 있다고 보는 관점에 동의한다. 본능적으로 그런 규율에 소심하게 반항(?)하며 살아온 나로선 꽤 흥미로운 이야기였기에 이 좋은 얘기를 여기, 내 집(블로그)에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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