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계속 부자인 이유

 

50대를 넘긴 이후, 특히 작년부터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연금개혁의 저주받은 첫 피해자로서 
퇴직 후 3년간 연금없이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은퇴가 현실적인 공포로 느껴졌다.
 
그저 성실하게 욕심없이 맡은 일을 본분에 맞게 열심히 해냈을 뿐인데 
막상 퇴직이 가까워오니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이 거의 없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싶었다.

많은 생각 끝에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보기로 했다.
몇 일을 고민해본 결과, 가장 단순하고 가장 명확한 한 가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건강을 챙기는 일이었다.
나와 내 가족들의 건강부터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은퇴한 내가 돈을 벌 확률보다 가진 돈을 잃을 확률이 확실히 더 높았기 때문.
동시에 체력의 한계를 느꼈던 부서에서 열심히 일한다는게 얼마나 무모한지를 깨닫고
26년의 직장생활 중 처음으로 부서이동을 신청했었다.
지금은 다른 부서에서 적당히 일하고 고민하면서 산책하듯
심신을 다스리고자 노력 중인데 
결과적으로 참 잘했던 결정같다.

좀 더 건강을 살피고 체력을 보완한 후에
현실적인 고민들을 깊게 들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앞서 말한대로 당장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는게 어렵기도 했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전에 먼저 나를 파악하고 주변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서였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할 일은
마음공부라는게 내 결론.
그래서 요즘은 이런 부자되는 영상도 보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

 

위 영상은, 현실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핵심적으로 잘 짚어주는 내용이라 생각해서 공유해본다.
금융과 부동산 등에 관한 지식과 경험없이 대박을 꿈꾸고 있다면,
특히 누군가의 대박 소식에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투자했다가 큰 낭패를 겪었다면
꼭 보아야 할 영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핵심요약>

- 부자가 되는 것에 지능과 노력은 크게 상관이 없다.
- (부자에 관한)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책은 '닥치고 기다려라'가 되어야 한다.
-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의 수익율을 낸 것이 아니라 '꾸준한' 수익율을 보였다.
- 부자로 남는 방법은 단 하나 뿐이다. 
  겸손함과 돈을 다 잃을지도 모른다는 편집중이 어느 정도 합쳐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