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Ot9cMJcrnrM?si=7hK1vKO4m4lVVAIP 다녀오고 나니 한국에서의 일상이 시시하게 느껴질 정도. 먹는 것도 그렇고 풍경들도 그렇고 ...마치 오랫동안 외국에서 살았던 사람처럼 나와 내 집이 낯설게 느껴졌다.귀국하고 5일 째이지만 여전히 강렬한 여행지들에서의 여운들. 처음에 내가 왜 가지 않으려했나 싶을 정도로 놀랍고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들이었다. 이탈리아는 상상했던 것 이상이었다. 내 눈으로 직접 본 신화와 철학과 문학과 예술의 경지는 우리나라 문화유산들이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로 엄청났다.가만히 있어도 땀을 뻘뻘 흘리게 만드는 여름에도 수트를 차려입는 이탈리안들에게서무한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자긍심은 깊고 유려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