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신곡을 발표했다. 늘 그렇듯, 처음엔 음..괜찮네, 하다가 중간쯤엔, 오오~하다가 나중엔 예스! 내가 아재다 보니 반응이 10대들처럼 호들갑스럽진 않다 하하 방탄소년단. BTS. 보이그룹. 내가 유일하게 오랫동안 지켜보는 아이돌. 무엇보다 이웃집 아이들을 보는 듯한 순수한 인성들이 좋았다. 전혀 힘이 들어가 있지 않은, 스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들, 게다가 착하고 누가 그들을 왕처럼 만들어줬는지를 항상 잊지않는 겸손함. 거기에 요란스럽지 않으면서도 지극히 상식적인 애국심까지 ..하 이번에 나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순전히 아미들을 위한 곡이란 생각이 들었다. 고통스러운 성장 끝에 잘자란 성인이 되어 도와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는 그들의 바른 마음을 느꼈다 (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