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주말 밤에 새말낚시터에서의 밤낚의 결과는 8수. 월요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낮낚시의 결과도 8수. 비가 오다 그치고 다시 오는 불안정한 기압 탓인지 조황이 썩 좋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에, 오늘은 오후에 반차를 내고 오랫만에 창표연못낚시터를 찾았다. 느긋하게 한바퀴 둘러본 후 처음으로 제일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평일이어서 가능한 일. 주말마다 사람이 붐비고 안쪽에는 늘 먼저 온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던 곳이어서 아침 일찍 나서지 않으면 자리잡기가 매우 힘든 곳이었다. 이렇게 낚시터 전체를 볼 수 있는 탁트인 곳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자리다. 낮기온 33도. 습하기까지 한 무더운 한 낮. 여전히 친절한 주인네가 조사님들에게 건네주는 아이스티 한 잔 받아놓고 새로 구입한 2.8칸 대물진영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