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하려면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해야한다. 그것도 잘 해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게 내 생각이다.
요즘의 후배들은 말도 잘하고 나름대로 능력도 있다. 이력은 말할 것도 없이 좋다. 그럼에도 나는 후배들이 무조건 만족스럽지 않다.
그 이유는 이렇다.
첫째, 요령이 앞선다. 일 자체에 대한 욕심이 없다. 단, 본인의 이익과 직결되는 일에는 적극적이다. 그러다보니, 평소 더 잘할 수 있는 일도 적당한 선에서 멈춘다. 한마디로 요령만 좋다. 요령으로만 일을 하면 신뢰감을 주기는 어렵다는 사실도 잊지말자.
둘째, 너무 가볍다.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무슨 일을 계획하거나 업무를 시작할 때 고민을 오래 하지 않는다. 기계적이다.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일을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나는 후배들의 능력을 잘 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선배들보다 훨씬 더 조직에기여할 수 있는 사람들이란 것도 잘 안다. 그래서 아쉽다. 본인의 안위가 보존되는 선에서 적당히 멈추는 그 능력이.
나는 개인적으로 일을 (요령껏) 잘하는 후배보다 일을 그 자체로 즐기는 후배가 좋다.
다시 말하지만, 성공을 하려면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해야한다. 그것도 잘 해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런 일들을 하기 싫거나 잘하고 싶지 않다면 그만큼 성공하고 욕심은 내려놓아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더캣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세없는 복지? 증세통한 복지? (0) | 2015.02.03 |
---|---|
(추천)청년실업에 관한 기사 (0) | 2015.01.19 |
TV를 보다: 힐링캠프 (0) | 2014.12.09 |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 (0) | 2013.02.03 |
아로파(AROPA) (0) | 2013.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