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을 가셔보고자 아내와 함께 나선 길,
새로 생긴 포천-구리간 고속도로를 달려 40분만에 아트밸리에 도착.
아기자기한 풍경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한 나들이였는데
다행히 좋아라 한다.
하루중 가장 더울 때 높은 언덕길을 오느락 내리락 하다보니
좀 지치긴 했지만
좋은 경치와 가끔씩 불어준 바람 덕에
좋은 데이트가 되었던 것 같다.
1. 자연
2. 작품들
3. 천주호
4. 천주호2
아내랑 다음엔 부모님과 함께 오자고 말하면서 마전낚시터로 향했다.
약 20분 거리.
잠시 짬낚을 하고 가기로 사전에 아내랑 약속했던 터였다.
일단 아내를 위해 전에 가보았던 곰탕집으로 갔는데 주일엔 쉰단다 헐...
결국 낚시터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부랴부랴 잔교에 자리잡고 캐스팅~
평지형 저수지에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나오는 나무를 연상케 하는 풍경.
그저 보기만 해도 편안해지는 그런 쉼터.
말 그대로 짬낚인지라 딸랑 붕어 한마리뿐인 조과.
그래도 온전히 자연 속에서 일심동체가 된 기분이었다.
풀벌레 소리 가득 안고 돌아온 행복했던 나들이였음에 감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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