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길에서 태어나
배고픔과 추위와 온갖 위험 속에서
두 세달도 못 살고 떠나는 어린 고양이들 ...
지금 길에 살아남은 아이들은
하나 하나 기적같은 아이들이다.
하루를 살아도 배고픔에 시달리지 말라고
나는 오늘도 밥을 챙겨준다.
어린 시절 배고픔을 잘 아는 나이기에
나와 인연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배고픔을 겪지 않게 하기위해 넉넉히 밥을 준다.
캣맘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호불호가 있다지만
적어도 이들은 동물학대를 하는 사람이 아니지 않나.
고양이를 싫어한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그 생명들을 함부로 대하고 업신여기고 때때로 학대라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게
우리가 뉴스에서 보고 듣는 사실이지 않은가.
어떤 이는 고양이가 새를 죽여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이유로
어떤 이는 그저 싫어서
어떤 이는 그냥 재미로
또 어떤 이는 돈벌이로
길위의 생명들에 대해 위해를 가하고, 상처를 입히고, 괴롭히고, 죽이고 ....
개인적으로 나는
누구나 생각은 자유라지만
행동 자체가 캣맘들만큼 일관적이지 않고
행동의 근간에 약한 존재들을 업신 여기며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들의 생각은
조금도 동조해주고 싶지 않다.
차라리 은혜를 입으면 고마운 줄 알고 가까이 다가오는 고양이가
더 믿을만 하다는게 내 생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6433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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