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a Young
[가사]
난 아직 가끔 너를 생각하곤 해.
그 감정이 연민일지, 그리움일지, 후회인지,
나는, 그리고 너는 절대 알 수 없을 거야.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테니까.
그때의 너와 나는 서로 사랑했어.
다름을 이해하지 못해서 매일 다투었지만
그 비가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생각했어.
보이지도 않는,
어쩌면 뻔히 보이는 결말을 하염없이 기다렸어.
난 이미 많은 상처를 받았나 봐.
새파랗게 변한 마음은 이젠 건드려도 아프지 않아.
가끔은 너의 따듯했던 말이 생각나.
그렇기에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미안하단 말뿐이야.
우린 정말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사랑을 했어.
[출처] Blind Love - Lola Young|작성자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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