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볼만한얘기

무관심의 힘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4. 11. 25. 00:06

 

 

 

마음 공부를 위해 가끔 이런 동영상을 본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에게 피해주지 마라는 어머니의 말을

사는 내내 새겨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때로는 그것이 배려가 되고 손해가 되고

마음 상하는 경우가 되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요즘의 내 삶은

은둔자, 구도자, 생각하는 사람?!

몸에 벤 배려가 싫고

그것 때문에 사람에게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혼자서도 잘 노는 일에 신경쓰는 중.

 

확실히 속 편하긴 하다.

낚시도 그 중 하나인데

비록 혼자서 하는 놀이지만 찌를 바라보다보면

외롭다는 느낌조차 없다.

집중한다는 것이 그렇게 많이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앞으로도 나는 계속 이렇게 살 것 같다.

적절한 무관심과

기대없는 배려심 정도만 갖추고

내 안의 목소리에 집중합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