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휴일 오후에 밤밭낚시터로 짬낚을 다녀왔는데 첫 챔질부터 줄이 끊어져 나가고 다른 대도 채비가 터지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어찌어찌 겨우 4마리 잡고 저녁도 사먹어가면서 밤낚시를 기대했었지만 입질 뚝. 어제는 출근길에서부터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운전 스트레스가 쌓여 퇴근 후 저녁식사를 마치자마자 바로 마전낚시터로 달렸다. 밤밭과 지난 번 새마을낚시터에서의 경험상 의외로 밤낚시가 잘 안되는 포천권, 그래도 마전낚시터에서는 30분에 1마리씩 꾸준히 나와줄 것만 같았다. 8시 40분 쯤 도착해서 하늘을 보니 아... 불길한 먹구름이 ...어찌어찌 하류쪽 처음 앉아보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낚시 시작. 오늘은 폭염에 밤 먹구름이 잔뜩 끼고 기압이 장난이 아닌지라 찌올림 상관없이 어떻게든 잡는 걸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