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터 2

창포연못낚시터 (2022. 9. 26.)

월요일 오전 11:00 오랫만에 낮낚시를 즐겨볼 요량으로 창포연못낚시터를 찾았다. 몇 달 만이더라....? 일단 충떵~!! 그 사이 이곳에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몰라도 보초까지 새로 들어왔네, ㅋ.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중간쯤 툭 튀어나온 부분에 자리를 잡고 하늘을 봤다. 음.. 햇살은 강했지만 바람이 부니 약간 쌀쌀함이 느껴지는 기운. 군계일학 5합에 미끼로 아쿠아블루+바닐라글루텐 조합. 낚시는 생각보다 잘 안됐다. 처음부터 손바닥만한 녀석들이 줄줄이 엮어나왔다. 오후 2시가 좀 넘어서야 그나마 손맛 느낄만한 사이즈로 한 두마리 정도 나와줬다. 오후시간이 졸음이 와서 잠시 낚시터 주변을 돌아봤다, 예전보다 좀 더 아기자기해진 느낌. 토끼들에게 열심히 먹이도 줬다. 오후 3시 쯤 다시 낚시 시작해서 ..

물가에서 2022.09.26

의정부 두물터

의정부에 캠핑장 겸 손맛터가 있다고 해서 아내랑 바람도 쐴겸 찾아갔다. 재개발 때문에 5월까지만 운영이라는 말이 있어 혹시나 하고 전화했는데 영업 중이라 해서 찾아간 거였다. 거의 도착해서 보니 실제로 주변에는 새로 생긴 건물들과 아파트, 그리고 공사중인 현장들이 많았다. 휴일 낮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초입 쪽 손맛터를 지나 위 아래로 걸어서 한바퀴 돌아봤는데 도심 속 캠핑장이라 그런지 매우 이색적이다. 가족들 단위로 와서 맛있게 먹고 쉬고 얘기하고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도시 속에 넓은 야외가 있는 식당? 혹은 대형 카페같은 분위기라고나 할까. 전화를 하니 젊은 사장이 나와 반갑게 인사한다. 손맛터 이용료 1만원 납부. 참고로 3만원 내고 텐트를 치면 낚시비는 무료란다. ..

물가에서 20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