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저에게 선물을 주셨고
제가 춤을 출 때는 신에게 선물로 보답하는 거에요.
그게 전부에요.
어떤 사람보다 잘하려는게 아니죠
당신의 상상이 밖으로 나오고
그걸 따라가는 거죠.
경쟁은 누구보다 잘하려는게 아니에요.
자신의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하는 것이죠.
자신에게 솔직하다는 건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이야기죠.
다른 사람 흉내내는 것보다 이게 더 쉽죠.
코로나펜데믹 때문에 저의 가족 3명이 죽었어요.
그땐 정말 내 마음이 부서졌지만
앞으로 갈 수밖에 없었어요.
우리 인생은 언제나 무겁잖아요.
저도 그걸 이해하려고요.
어떤 한 가지 일을 오래하는 사람이라면
저런 말을 할 듯 싶었다.
무엇인가를 초월한다는 것은
바로 저런 게 아닐까 싶었다.
경쟁에 관한 이야기가 그랬다.
마지막으로
인생에 대해 이해해보려는 그의 태도는
이미 전성기를 넘기고 있는 나이를 먹은 내가 듣기에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나이먹고 오래된 것이 진부한 것으로 취급받는 요즘
연륜과 숙련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스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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