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18.
모처럼 온 가족이 외식을 했다.
평소 디저트와 소소한 과자굽기 등 음식에 호감이 많은 큰 아이를 위해
내가 직접 소개해주려고 데려온, 비엣포.
베트남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베트남 전문 음식점인데
근처 대학에 다니는 베트남 학생들이 많이 오다보니
어쩔 땐 현지에서 밥먹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들게 하는 곳.
음식도 이색적인데다 생각보다 훨씬 맛있다.
대표음식인 쌀국수를 비롯, 이것저것 시켜서 나눠먹고
현지 과일로 만든 것같은 빙수까지 시켜먹고 나니 다들 기분 Up!
(주소: 서울 광진구 능동로 175/ 어린이대공원역 4번출구)
2024. 5.25.
그저께엔 아내의 부탁으로 아들 학교 진학설명회에 다녀왔고
어제는 휴가를 내고 병원에 가서 의사 진료를 받았고 마트에 들러 옷 몇가지를 샀다.
오늘은 치과를 가는 대신 아내와 백화점에 들러 이것저것 또 몇가지를 사고
주변 쇼핑센터들도 돌아다니다 왔다.
치과를 다녀오지 못한게 약간 찜찜.
돌아다니다 지쳐 결국 백화점 안 까페에서 잠시 시원한 음료 한 잔 마심.
오늘 백화점에서 내가 산 것.
특히 신발은 세켤레 째 구입인데 오늘 산 게 가장 잘 산 것 같다.
(집에 있던 오래된 신발들 한 무더기 버림)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모아보니 진짜 많다;;;
떠날 채비를 하는데 왜 이리 신경쓸 게 많은건지 ...!
아무래도 요 맘때가 가장 옷준비하기가 어렵다더니
정말 그런것 같다.
구글 번역앱도 다운 완료!
참고로 공항버스는 이젠 예약없이는 탈 수도 없게 되어 있어서
외국인들이나 노인분들은 공항 가기도 쉽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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