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풍경

속초 바다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12. 3. 1. 20:11

민규가 태어나던 그 해 이 맘때였지 아마...

그리고 민규가 태어났고

그리고 이제서야, 이 바다와 재회하게 된 소회는

여전히아프고 먹먹해지는 느낌.



이곳에 오면 늘 반겨주는 S형.

이 바다를 보면서 전화를 넣으니

바로 저녁에 만나자 한다.

대학 때 선후배로서의 인연이 벌써 30년이 넘었다.

어찌나 사람이 좋은지,

S형을 안보고 속초를 다녀가게 되면

한없이 미안해지는 마음이 들게 하는 그런 사람...

역시 어려울 때 만났던 인연은

더욱 특별할 수 밖에 없는가 보다 ...


'내마음의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슬라아트뮤지엄 & 피노키오박물관  (0) 2012.03.14
대관령 양떼목장  (0) 2012.03.01
평창 이효석문학관  (0) 2012.03.01
평창 허브나라_에필로그  (0) 2012.03.01
평창 허브나라_3  (0) 201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