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건물이 입구에서 우리를 맞아주었다.
건물 아래로 돌아가니
이방인들에게 호기심이 난 듯 바닷가마을길이 숨었다가 나타났다.
체험장에 들어서 삼십분 정도 솟대 만들기를 했는데
내가 만든 건 왜이리 뒤뚱거리는지 원...
엉덩이가 포인트라는데
종기처럼 난 심술 때문에 칼질이 영 시원치가 않네 쩝 ...
피노키오박물관은 국내 최초라는데
무슨 귀신의 집처럼 어둡고 칙칙해서
아무래도 동심을 기대하긴 어렵고,
성인용 공포극으로 각색한 느낌?
다시 미술관으로 돌아나오니
이제 좀 숨이 트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