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배운 것들이 많았다. 아메리카 드림의 웅장한 스케일을 절감했던 미국여행에서는 개인의 의지와 자유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고, 독일 연수에서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이번 서유럽 연수에서 문화유산의 보존의 의미와 가치에 더해 인간의 자유로운 정신과 의지가 각각의 사회에 따라 어떻게 속박되고 허용되는지를 비교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참 재미있는 게, 서유럽 연수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첫 날 내가 들었던 첫 마디가 집안에서 담배피지 말라는 아파트 안내방송이었다. 인상적이었던 이탈리안들에 대한 경험들을 생각하면서 돌아오자 마자 듣는 첫 마디가 oo하지 말라 라는 방송이라니, 풉. 사실 공항도 그렇고 거리에서도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