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는 밤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6. 5. 12. 12:08

오늘의 추천곡: 서영주 of 너드커넥션 - 나란한 밤

(영상주소: https://youtu.be/WPECvIfKV8s?si=XG6LHbvIINtLqs8u)

 

 


 

 

브런치 작가님들의 글을 읽다가

빛나는 드라마 하나를 알게 됐다.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의 작가 박해영님의 작품.

먼저 요약본으로 6화까지 봤는데

첫 회부터 드라마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중간중간 툭, 툭, 튀어나오던

강아지같은 인간 동만의 아픈 말들과,

잘나서 나를 증명할 수 없을 땐 망가져 나를 증명한다.
그리고 난 내 무가치함의 끝에서 빛나는 진실을 건져 올릴 거야.
인생이 뭐냐. 스토리. 그러니 내 드립을 끊지 말라고.  그건 내 숨통을 끊는 거랑 똑같은 거니까.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난 오늘의 드립을 칠거고, 그게 내가 존재한다는 유일한 증거고!

 

그걸 위로하는 은아의 말들 속에서

창조자는 자신에게 없는 걸 만들어내지 못해요.
나는 얌전한 아이에요. 만만하고 약한 애가 아니고.
난 옛날부터 사람들이 그냥 사람으로 안보였어요. 다 덩어리로 보이지. 감정 덩어리.

 

내 자신이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나의 진짜모습을

들킨 기분이었다.

그러다가

이 대사에서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7%의 간절함. 그게 '도와줘'

 

.(영상주소: https://youtu.be/0AkcCn1O778?si=d7_8L5UvlpyBHm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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