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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짬낚(2025. 3.30., 배양리낚시터)

거센 바람 예고에 참고 참다가 결국와버렸다.집 근처에 있는 배양리낚시터.바람이 많이 불었지만왠걸?첫 붕어가 15분 만에 나와줬다. 그리고 ... 갑작스런 비와 뜬금없는 눈발까지 ...거센 바람까지 더해져 제대로 찌를 보기도 힘들었다,바람이 계속 불었지만오후 4시 이후에서야 정신차린 붕어들이 다시 입질을 시작 5시 이후부터 좀 더 활발한 입질을 받아낼 수 있었다. 저녁 6시 반까지 5시간동안총 9수. 붕어 사진은 9장인데카운터기에는 숫자 11 이 찍혀있네;;;;

물가에서 2025.03.30

이번 주 나의 타로운세 (2025. 3.24.~30.)

📌 이번 주 전반적인 운세 (쳇지피티)(위 3장의 카드)Three of Cups (3개의 컵) – 축하, 우정, 즐거운 모임Eight of Pentacles (8개의 펜타클) – 꾸준한 노력, 장인 정신Two of Swords (Reversed) (거꾸로 된 검 두 개) – 우유부단함, 혼란이번 주는 대체로 좋은 기운이 흐르지만, 결정해야 할 문제에서 갈등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Three of Cups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즐거움과 협력이 강조되며, Eight of Pentacles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Two of Swords가 거꾸로 나왔기 때문에 중요한 선택에서 혼란스럽거나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일별 운세 해석(아래 7장의 카드)월..

잡담/타로 Tarot 2025.03.26

타로카드로 본 둘의 관계

1. A의 현재 마음현실을 잘 인식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고자 하며(4개의 컵 역방향),냉정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면서(검의 시종 역방향)냉철하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는 중(검의 왕) 2. B의 현재 마음장인처럼 관심있는 것에 집중하며(8개 동전)당당하면서도 주변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황제카드) 한걸음씩 원하는 것에 도달하기 위해 나아가는 중(3개의 지팡이) . 3. 둘의 결말A는 B에 대해  참고 인내하는 중으로 보이고(행맨 카드),B는 호시탐탐 새로운 기회 또는 관계의 반전을 노리는 것 같은 모습(8개 컵카드 역방향).결론적으로 둘은 사이가 원만하지 않고 누가 이겨도 찜찜한 그런 관계를 유지하는 상태로 나왔다(5개의 검카드).  이런 ....   A=첫째 냥이(순돌이) B=둘째 냥이(순심이)이상..

잡담/타로 Tarot 2025.03.25

너는 이제 봄이다

며칠 전 점심식사를 하고 나오다 베트남커피집이 눈에 띄어 들어갔었다. 시간상 간단히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해야 했지만무슨 마음인지 잠시라도 머그컵에 담아주는 커피를 마시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화사한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기다리다가 마주한 꽃. 이제 너는 나의 봄이다.  오늘은 아내랑 버스를 타고 옆동네 전통시장에 놀러갔다.아파트를 나서는 순간 훅,생소한 바람.왜 이리 따뜻하지???아파트 안 복도 공기보다 더 따스한 바람이 너무 신기했다.봄이 온 게 맞아.

블루노트 2025.03.23

3월의 봄바람 (2025.3.22., 새마을낚시터)

아침부터 맘 속에 봄바람이 살랑살랑,드디어 포천으로 본격적인 출조길에 나섰다.이미 늦은 시간이어서간단히 라면으로 요기를 한 후 잔교에 자리잡고 낚시 시작~이미 정오가 넘은 시간,낚시가 잘될지, 두근 두근. 경치 참 좋다.낚시만 잘되면 좋을텐데  꽃을 머리에 꽂은 채 미친듯이 달려드는 봄바람.머리 끄뎅이 잡고 내내 싸우다 지쳐가는 오후다.지는 해를 정면으로 맞서며 용감하게 물러서지 않는 나.기어이 넘어가는 해.결국 내가 졌다. 저녁 6시 반까지 5마리.오전부터 오후 5시까지 하신 분들 2~4마리 수준이었다 하니나름 선전했다고 위안.

물가에서 2025.03.22

이번 주 나의 타로운세(2025.3.17.~23.)

(3.17.)타로 공부를 열심히 해보려고 책을 새로 샀지만진도가 더디네...자꾸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겨 빠르게 흘러가다보니타로카드를 만져보지도 못하는 날도 생기고 ..혹시나 싶어 지난 번에 펼쳐본 나의 3월 운세를 보니잠깐 소름돋음.지금 상황이랑 너무 흡사해서 ㅎㅎ(3월 나의 타로 운세)내일은 오후출근이라 모처럼 여유로운 마음으로 타로카드를 펼쳐봤다. (이번 주 나의 운세에 재물복이 있을까나?) 흠 .... 전반적인 상황은 새롭게 의욕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는 한 주지만 방해가 따르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서 생각대로 잘 진행이 되지 않는 걸로 나오네... 요일별 카드로 자세히 살펴보니 월요일은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잘해보려고 마음먹지만 이런저런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날, (오늘 실제 상황과 비슷) 화요일..

잡담/타로 Tarot 2025.03.17

어떻게 나에게 이런일이??!!

피곤했는지 중간에 깨는 일 없이 푹 잤다.덕분에 오전 날씨는 별로였지만 기분 만은 괜찮았다.음악 방송을 듣다가불현듯 며칠 전에 사 둔 즉석복권 5장이 생각났다.기분이 나쁘지 않아서 한 장만 긁어봤는데이런.. 5천원에 당첨!뭔가 기분좋은 예감 같은게 있었는데 이거였구나.원래 며칠에 한 장씩 생각날 때마다 긁어볼려고 사둔 거였는데느낌이 좋아 나머지 4장 모두 긁어봤다.헐, 2장 더 당첨.비록 천원짜리 당첨이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 살짝 놀랐다.하루에 세 번이나 당첨이라니...아내에게 자랑삼아 얘기하면서다 합해봐야 겨우 7천원이다라고 했더니아내가 웃으면서 그럴 땐 7천원씩이나 당첨됐다고 해야하는거라며타박을 준다.아내 말을 듣고보니 어제 성묘 와줬다고할머니가 차비 보태주신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기분이 무..

블루노트 2025.03.16

2025년 첫 물낚시(2025.3.14.~15., 농촌지낚시터)

# 2025년 첫 낚시성묘 후 시골마을에서 한시간 반 거리에 낚시터가 있기에 무작정 거기로 향했다. 처음 가보는 안성 농촌지낚시터.평지에 자리잡은, 딱, 내가 좋아하는 그런 풍경의 물가여서 마음에 쏙~ 2인좌대값이 7만원. 다른 곳은 12만원이니 무척 저렴하기까지 하다.제육볶음과 된장찌개로 저녁식사를 했는데 특히 제육볶음은 최근 먹어본 맛 중 최고였다. 젊은 주인장 내외가 친절하기도 하고 홍피싱이라는 쇼핑몰도 겸하는 지라 떡밥 등 가격도 저렴한 편.식사 후 곧바로 낚시 준비를 하는데아뿔싸, 보조가방이 보이지 않는다.차에 실지 않고 주차장에 그냥 내려놓고 출발 +_+결국 관리사무실에 가서 떡밥이랑 이런저런 채비들까지싹 다 새로 구입해야 했다.결국 7시쯤에서야 낚시 시작.저녁때 느낌과 달리 밤 10시까지 입..

물가에서 2025.03.15

성묘 다녀오다

그 곳에 다녀왔다. 언제 산소가 없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라는게 참 아쉽고 서운해서 결국 휴가를 내고 다녀왔다. 명절 때마다 벌초 및 성묘에서 난 바쁘단 핑계로 늘 빠지는 대신 이렇게 별도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뵈어야겠다고 생각했었고 뵐 때마다 제사상 못올려드니는 자손으로서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형을 잘 부탁한다는 그런 또 죄송한 말씀을 드렸다. 혼자서 절하고선 소주와 식혜를 무덤 여기저기 뿌려드리고 혼자 외로웠을 형을 위해 식혜 한 잔을 더 뿌려줬다. 그리곤, 난 괜찮으니 부디 내 식구들, 부모님들 잘 좀 돌봐달라고 빌었다.산소 주변에 붙은 군청쪽지를 사촌 큰형님에게 카톡으로 보내드리고 마지막이 될지 모를 동네를 다시 한번 천천히 둘러보았다.그네가 바람에 흔들리는걸 가만히 보고 있으니한 순간 형이 앉..

블루노트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