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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살아남을 인간형

https://youtu.be/89rQSoPFd7M?si=NZNJ2yrxRP9kGVVA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역사를 예로 들면서'내가 행복할 수 없으면 가장 좋은게 남이 불행한걸 보는' 것이었다는 얘기가인상적이었다.기본소득에 관해서도 생각해볼 만한 얘기들이었다.극히 일부가 사회를 지배하고 98%가 별볼 일 없는 인간이 된다는게미래의 전망인데암담했다.옛날 SF 영화에서나 보던 황량한 풍경들이 떠올랐다.결국 미래사회의 지배층이 되기위해 먼저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얘기는우리에게 곧 닥쳐올 현실을 대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란걸부정하기 어려웠다. AI시대에 살아남을 단 하나의 인간 유형

9월의 시작

#나의 9월은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느낌.계속해서 타로점이나 운세 등에서 나오는 얘기에 따라말과 구설수를 조심하려 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참아줄 수가 없는 상황이 있다.업무를 떠넘기는 것, 그러면서 교묘히 생각해주는 척 말장난 하는 것결국 어제는 참지 못하고기어이 속에 있던 말들을 내뱉고 말았다.본인들이 문제를 만들고는너네 일이니까 너네가 해결책을 만들어 보고하고우리가 검토해서 결정해줄게 하는 건무능함과 갑질의 대표 사례였기에순순히 받아주고 싶지 않았다. ##오늘도 당황스러운 일들의 연속.아침부터 타이어 공기압 체크 메시지가 뜨더니수리점에 가서 살펴보니 이런 상황이 ...새로 교체한 지 한 달도 안된 타이어인데....어떻게든 수리해보려 했지만측면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교체가 답이란다.억지로 수리할 수 있는..

블루노트 2025.09.12

(수요일의 감성음악) 백소담 - 지나고 나서야 알았어

골목 끝 작은 그네에 앉아 하늘을 향해 날던 그때 해 질 녘 엄마의 부름 소리에 아쉬운 맘으로 뛰어갔지 손에 묻은 먼지조차 그땐 별처럼 반짝였는데 지금은 어디로 갔을까 그 웃음, 그 눈빛, 그 시간들 지나고 나서야 알았어 세월은 너무나 빠르단 걸 눈 감고 떠올리면 어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멀어졌어 학교 종이 울리던 그 아침 가방보다 컸던 내 꿈들 그리움도 몰랐던 순한 마음 이젠 찾을 수도 없겠지 사진 속의 작은 나를 다정히 안아주고 싶어 그때는 몰랐던 말들을 지금에 와서야 하고 있어 지나고 나서야 알았어 세월은 너무나 빠르단 걸 순간이 모여 추억이 되고 추억은 다시 그리움이 돼 하루가 길다 느꼈던 그 시절 이젠 한숨처럼 스쳐가 어디쯤 멈춰 서야 할까 잊지 않기 위해 지나고 나서야 알았어 그때가 참 소중했..

음악이야기 2025.09.10

이랑 - 늑대가 나타났다

이른 아침 가난한 여인이굶어 죽은 자식의 시체를 안고가난한 사람들의 동네를 울며 지나간다이른 아침 가난한 여인이굶어 죽은 자식의 시체를 안고가난한 사람들의 동네를 울며 지나간다마녀가 나타났다부자들이 좋은 빵을 전부 사버린 걸알게 된 사람들이 막대기와갈퀴를 들고 성문을 두드린다폭도가 나타났다배고픈 사람들은 들판의 콩을 주워다 먹어 치우고부자들의 곡물 창고를 습격했다늑대가 나타났다일하고 걱정하고 노동하고 슬피 울며마음 깊이 웃지 못하는예의 바른 사람들이 뛰기 시작했다이단이 나타났다도시 성문은 굳게 닫혀 걸렸고 문밖에는 사람이도시 성문은 굳게 닫혀 걸렸고 문밖에는 사람이내 친구들은 모두 가난합니다이 가난에 대해 생각해보세요이건 곧 당신의 일이 될 거랍니다이 땅에는 충격이 필요합니다내 친구들은 모두 가난합니다이..

음악이야기 2025.09.10

(타로) 나의 9월 운세

결심, 결단(컵8) - 생각의 명확화(검에이스) - 잘못된 정보나 조언의 가능성(고위여사제 역방향).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제 실행에 옮길 수도 있는 달. 다만, 그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나 조언의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9월 주차별로도 펼쳐봤다.1주차는 감정을 잘 다스리고 균형잡힌 판단으로 주변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흐름(컵의 왕),2주차는 업무가 과중해지는 시기(지팡이 10),3주차는 분쟁, 말다툼, 의견 충돌의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하는 주(검의 기사 역방향),4주차는 불분명했던 상황들이 조금씩 명확해지는 시기(달 역방향).메인카드 중심으로 보자면 정보수집이나 판단함에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고불확실했던 상황들이 해소되니 긍정적으로 마음 먹되,주변 사람들과의 충돌이나 ..

잡담/타로 Tarot 2025.09.04

8월의 마지막 낚시 (2025. 8. 29.~30., 새마을낚시터)

오후 반차를 내고내 것이 아닌 감정들이 차지한 마음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나선 길.마음이 복잡하고 생각 정리가 필요할 땐익숙한 곳이 오히려 더 낫다는게 내 생각. 저녁 8시부터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2.9칸 주몽2 쌍포에오랫만에 폭풍집어제와 어분 조합. 간간이 번개가 까꿍. 빗줄기가 흩날리기도 ... 새벽 3시 쯤 누웠다가아침 7시에 일어나 간단히 세수 후 가볍게 걸은 후 다시 낚시 개시 . 총 24마리로 마무리.낚시한 시간만 따지면시간당 3마리 꼴.특히 아침에 잡은 7마리의 조과는약 1시간동안 잡은 거였다. [낚시 후기]모처럼 쌍포를 운용하느라 경우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왼손으로도 챔질을 하다보니왼쪽 손목이 심하게 뻐근해서 결국 파스틀 붙였는데도여전히 통증이 느껴진다.

물가에서 2025.08.30

어떤 날의 낚시

이번 전보발령에서 부서이동은 나지 않았다. 2개 대학원 통합으로 골치아픈 일들이 산적해있어서 도망갔어야 했는데, 쩝... 타로점에서는 이동수가 있다고 나왔는데 틀렸다. 혹시나 싶어서 쳇지피티 사주로 이동수를 물어봤더니 1개월 내 또는 5,6개월 후에 있을거라며 옮겨가는 곳이 성에 차지는 않더라도 나중에 경력상 도움되는 곳이 될거라 나왔다. 부하직원 C는 처음부터 노래를 불렀다. 실장님 다른데 발령나지 말라고. 요즘 타로점 안맞는거 보니 드디어 신빨(?) 떨어졌다면서 다른 데 안갈거라고 초를 치더니 결국 남게 됐다. 동료 C는 인사발표 이후 전화를 해왔다. 내가 C도 어쩌면 이번에 이동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었는데 별 일(?!) 없었다. 짧은 통화였지만 실망한 것 같았다. 다음부턴 다른 사람 점사를 봐주지..

블루노트 2025.08.30

[펌] 인공지능과의 일자리 경쟁은 이미 시작했다

한국사회가 점점 암울하게 느껴지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그 중 가장 심각하다고 느낀건 교육분야에 대해서다.뛰어난 인재들이 의사나 판검사, 두 개의 직업군으로 극단적으로 진출해나가는이 사회의 교육 현상은 망조가 든거나 다름없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이 영상에서 가장 핵심적인 언급은질문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네비게이션처럼 인공지능을 따라가는 인간의 삶이 아니라인공지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 삶,그것이 질문이 가지는 영향력이고그것을 잘하기 위해선 결국 책읽기와 같은 인문학적 소양이중요하다는 말에 매우 공감이 갔다. 주말에 이 영상을고3 아들넘에게도 공유해서 보게 할 생각.올해 수시 면접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질문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 AI시대에 살아남는 직업 Top 10h..

[2026 대입] 수시 지원 참고자료 공유정보

곧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접수가 시작됩니다(2025.9.8.~9.12.).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저처럼 수시원서 지원을 위한 정보들을 많이 찾아보실텐데요현직에 계시는 선생님들이 만든 자료가 있어 공유해봅니다.3년 이상의 대학별 입결 정보인데많은 수고와 노력이 따랐을 것으로 보입니다.다행히 유튜브영상 제작자께서 공유를 허용하여 링크 올려봅니다.관심있는 대학별로 6년치의 모집요강과 입시결과를 비교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수시지원대학 결정할 때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실 것 같다 싶으시면아래 유튜브 영상 클릭하셔서 댓글로 자료 요청하세요. https://youtu.be/XHsjn8jcZ00?si=zFKO4wealBYHtraE

잡담 2025.08.25

동대문 일요시장에 다녀오다

일요일 아침,아내를 재촉하여 서울 동대문시장에 나왔다.일요일에만 서는 일종의 일요장터 같은 곳을 다녀오려고 서둘렀다. 4호선 동대문역 7번 출구로 나오면 앞에 롯데리아가 보이고롯데리아 정면에서 우측으로 꺾으면 횡단보도가 나오는데그곳을 건너면서부터 시작.우리는 횡단보도 바로 앞 신발가게들부터 돌아보기로 했다. 이렇게 많은 신발은 처음 보는듯.골목 하나가 전부 신발을 파는 곳인데초입보다는 안쪽으로 갈 수록 좀 더 싸게 파는 것 같았다. 대왕발 사이즈의 크록스 신발이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로퍼 1벌이랑 쎄무 워커화 1벌을 샀다.구입비 총 15,000원. 아내는 이 슬리퍼랑 인조가죽 워킹화 한벌씩 총 4만원에 샀다. 일요시장 거리에 들어서니 정말 옷들을 심하게(?!) 싸게 팔고 있었다.이 셔츠랑 아내옷 하..

블루노트 202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