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볼만한얘기 52

은퇴형 인간관계

(추천동영상) 은퇴 후 경조사에 가면 안되는 이유 https://youtu.be/p_8Tm6Jdt_U?si=1X3_43eSJxKsT5KX # 옛날부터 잘 알건 모르건 조금씩 부조금을 보태주던 품앗이 조직문화가 한번에 무너져버렸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내가 총대를 맸다. 만나는 사람들한테마다 이렇게 말하고 다녔다. 모르는 선배라고 부조할 수 없다는 넘들이 청첩장들고 모르는 선후배들 찾아다니는건 대체 뭔 수작이냐고. 일부러 더 소문나라고 떠들고 다녔다. 그리고 나부터 모르는 후배들은 모른척 하기로 작정하고 실천했다. 그랬더니 일부 후배들은 달라졌단 소리도 들려왔지만 여전히 동료관계는 쌀쌀맞게만 느껴진다. 어떻게보면 집에서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게 회사이고 동료인데 이런 식의 이기적 발상으로 살아가는..

'거리의 집사' 김하연 작가

동네 인심에 따라 고양이 눈빛이 달라요 길고양이에게 밥준다고 뭐라 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 뿐이거든요 저는 길고양이 눈빛을 보여주려고 계속 사진을 찍었고, 찍을 때마다 이 아이들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그 이하로 대접을 받고 있고 그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길에서 태어났지만, 우리 이웃입니다. 요즘 배 곪는 고양이가 어딨냐는 소리를 듣는 게 소원이에요 [관련기사]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13/2018111302607.html [THE 인터뷰] '거리의 집사' 김하연 작가 kid.chosun.com

90년 살아보니 죽도록 후회되는 1가지

1. 잘못된 분노 표현법 2. 이기적인 계산법 3.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이근후 박사의 진솔한 이야기. 이에 내가 느낀 걸 덧붙이자면 # 시대적으로 점점 흉악한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려서, 잘 몰라서, 또는 이런저런 개인적인 이유로 분노가 용인되는 수준을 넘어서는 것은 안된다는 생각. 따라서 어려서부터 스스로 분노에 대해 적절히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그것은 무엇보다 가정교육의 범위 안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 같다는게 내 생각. ## 매우 싼 물건을 깎으려고, 특히 소중한 어머니 선물용 향을 구입하는데 값을 깎는 잘못에 대해 후회가 된다는 얘기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비싼 차에 명품백을 둘러맸으면서도 동네 시장에 가서 온 가족이 먹을 유..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기

- 인공지능시대에 살아남을 직업과 필요한 능력 - Conatus - 업(業)의 본질 # 오래 전 취업관련 부서에 일할 때부터 했던 말이 “네 길이 아니다 싶으면 바로 턴해라”였다. 유교수님이 지적하는 것처럼 중도 포기하면 패배자처럼 인식되던 시기에 나는 아이들에게 포기한다는 것이 결코 네 잘못도 아니고 실패도 아니란 말을 했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할 수 있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유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있으니 내가 아이들에게 제대로 얘기를 해줬구나 싶어 다행스러웠다. # 회사에서 고참이 된 지금 후배들의 일처리를 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었다. 왜 저렇게 말할까, 왜 저렇게밖에 못할까, 왜 저렇게 구분지으려 할까 등등 여러 가지 마음에 안드는 상황들이 있었다. 20년 이상의 경험 ..

38살, 연봉1억 중소기업 퇴사 후 깨달은 것

이 영상을 보고 개인적으로 많이 위로받았다, 무엇보다 일정 정도를 지나면 개인의 성장을 회사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에 진심으로 공감이 되면서 내가 그동안 왜 그렇게 괴로웠는지를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내가 사랑하는 몇몇 후배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졌다. 어쩌면 모든 직장인들이 꼭 한번쯤 보아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제대로된 고민도 없이, 열심히 일하지도 않는 후배들이 꼭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

부동산대학원에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

# 핵심 3가지 집중 - 돈을 쓰면서 돈을 버는 방법 인맥 - 두 개의 눈이 아닌 여러 개의 눈으로 세상 보기 인식 - 자신에 대해 겸손해지기 제목을 내 마음대로 정해봤다. 돈 버는 법이라고 하면 너무나 뻔하다고 생각해서다. 부동산 관련 대학원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를 생각해보면서 듣다보면 더 쉽게, 더 긍정적으로 이 영상을 보게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영상에서 화자는 다소 거칠고 직선적이지만 묵직하게 돌직구를 날린다. 돈을 쓸 때에도 항상 집중해야 하고 여러 사람들의 생각과 방식을 활용해야 하며 무엇보다 자신에 대해 똑바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 이를테면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실 때 커피 맛 , 가격, 인테리어, 분위기 등을 생각해보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런 생각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으로 ..

꼰대

- 꼰대질 하는건 다른 교수님들이랑 똑같으시네요? 전공의 나부랭이 주제에 함부로 대들지 마라, 까불지 마라, 애저녁에 싹 죽여놓고, 기 꺾어놓고 시작하는거 아닙니까, 이거 지금? - 하, 이 새끼 봐라, 이거? - 이 새끼라뇨? 함부로 말씀하지 마십쇼, 선생님! - 선생이라고 부르지 말든가, 그럼! 야, 교육인지 훈육인지 구별도 못하고 나이 많은 것들이 하는 소리는 죄다 골질에 꼰대질로 제껴버리면서 선생님은 무슨 말라 비틀어질 놈의 선생님이야! 노력도 안하는 주제에 세상 불공평하다고 떠드는 새끼들, 실력도 하나 없으면서 의사가운 하나 달랑 걸쳤다고 잘난 척하는 새끼들! 지 할 일도 제대로 안하면서 불평, 불만만 늘어놓는 새끼들! 그냥, 아주 그냥 대놓고 조지는게 내 전공이거든. 영상: https://yo..

중국인 교수의 명연설

예전에 사드배치로 중국과의 관계가 한참 논란이 되었을 때 이후로 중국에 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반감이 심해졌다. 요즘도 여전히 친중, 친일에 대해 정치권을 필두로 많은 외교적 논란들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과연 중국과 일본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대상은 중국일까, 중국 공산당일까? 일본일까? 일본의 정치인들일까?? 개인적으로 두번째 보는 영상이지만 여전히 감동스러웠다. 요즘 시대에 많은 교육자들이 잊고 사는 "학자는 진실을 말해야한다"는 교훈과 함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중국 공산당의 위선에 대해 반박하는 저 교수님의 신념은 국적을 떠나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