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장문의 글을 올린다
그걸 보고 B가 의견을 단다
지나가던 C가 B의 의견에 대해 지적(혹은 반박)한다
그걸 보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B와 C의 편으로 갈리어 댓글을 단다
A의 글엔 순식간에 수십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A가 말하려는 요지는 B와 C의 싸움에 묻혀버리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을 단 사람들은
A의 논점에 대해 논쟁하고 있다고들 착각한다.
결국 싸움은 끝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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