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용인 사암지에서의 납회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16. 10. 10. 22:30

2016년 붕어회 납회

- 2016.10.7.~8

- 용인 용담낚시터

 

 

 

16~18번 좌대

 

입어료 포함 1실당 12만원으로 매우 저렴하고 시설도 깨끗해서

모두들 마음에 들어했다.

 

 

16번 좌대

 

나 홀로 독조

 

 

 

역시나 이곳은 블루길 천국

 

그래서 지렁이와 같은 동물성 미끼보단 옥수수글루텐같은

식물성 미끼를 사용

 

 

첫 수

 

내가 제일 늦게 도착했지만 비교적 빠른 시간에 첫 수를 낚았다.

그런데 사이즈가 영~~~~

다행히 이어진 입질에 8치 이상급이 나와 주었다.

이상으로 계측 자격 완수!

 

 

우중 밤낚시 풍경

 

저녁 무렵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밤 새 주룩주룩....

기온까지 추워지니 낚시가 어렵겠단 생각이 절로....ㅠ.ㅠ

 

 

 

다음 날 아침

 

아침까지 비 /././././....

 

 

 

조용한 수면을 바라보면서 도 닦는중(?!)

 

 

서서히 빗줄기가 약해지고 ...

 

 

왼쪽을 한번 쳐다보다가 ...

 

 

 

정면으로 산 밑에 피어나는 안개를 멍하니 바라보다...

 

 

 

나의 풍성한(?) 조과

 

 

밤 사이 눈 먼 잉어 한 마리 추가했을 뿐인데

붕어 2마리 합산으로 내가 1등 ㅜ,ㅡ

 

 

우경 회전낚시의자

 

1등 전리품 ...^^v

 

 

 

후기.

 

사암지는 풍경도 좋고 젋은 주인도 친절하며 입어료와 좌대비가 착한 곳.

개인적 취향에 따라 노지 낚시도 가능하기에

누구에게나 한번 쯤은 추천을 해볼 만한 곳이었다.

 

비록 날씨와 기온 탓에 조과도 빈약했고 작은 붕어들만 나왔으나

그나마 우리팀 좌대 외엔 거의 모든 좌대가 꽝이었다는 데에 위안.

 

개인적으로는 회원수가 퇴직 등의 사유로 줄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후배 동료가 모여 더욱 애틋하고 진지하게 대회를 치렀다는 점은

참 감사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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