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과 위기가 조직에 닥쳐왔을 때
구경꾼이 되려는 사람들이 있다.
자리에 연연하는 자들이 그렇다.
자기가 태풍의 중심에서 벗어나있다는 안도감에
남몰래 웃음짓는 자들이다.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야.
그 불꽃이, 그 거센 바람이
어디로 향할지 아무도 모르지.
어설프게 힘든 자를 위로하려는 척은 하지말아야해.
나중에 진심담긴 위로가 필요할 때
제대로 위로받고 싶으면
진심으로 걱정해줘야지.
본질을 보도록 해봐.
태풍의 눈에 접근해갈 수 있어야
태풍의 방향을 예상하고 피해갈 수 있는 법.
나를 보지 말고
어설프게 위로하려 들지 말고
두 눈 똑바로 뜨고
현상의 본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야.
위로가 필요한건 내가 아니고
당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니까.
회사가 없으면 당신의 안도감이란 것도
신기루에 불과한 것이 될테니까.
부디, 똑바로 보고
제대로 생각좀 하고 사시오.
늙었다고 모두가 다 저절로 지혜로워지는건 아니야!
'블루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11월 2일 23시 8분에 작성한 글입니다. (0) | 2011.11.02 |
---|---|
2011년 10월 27일 23시 23분에 작성한 글입니다. (0) | 2011.10.27 |
2011-10-25 23:42에 작성한 글입니다 (0) | 2011.10.25 |
2011년 10월 23일 8시 41분에 작성한 글입니다. (0) | 2011.10.23 |
Calm Down (0) | 2011.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