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타로 Tarot

6월 나의 타로 운세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5. 6. 2. 16:54

유튜브로 구독 중인 몇몇 타로마스터분들의 제너럴 리딩을 보다보니

나의 6월은 초반엔 어려움이 따르고 후반으로 갈 수록 좋아진다는 얘기들이 많았다.

내가 직접 타로로 내 운세를 보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한번 펼쳐봤다.

 

 

6월달 나의 전반적인 에너지 흐름을 보니

7개의 검 - 검의 기사(역방향) - 문 카드가 나왔다.

뭔가 배신을 당하거나 뒷통수를 맞거나 누군가 나를 뒷담화하는 일이 있을 수 있고,

충동적이거나 자기의 생각대로만 밀고나가다가 주변과 부딪치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단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나의 감정과 내면을 살피게 된다는 흐름.

이런 흐름의 결과가 어떨지 궁금해서 추가 카드를 뽑아보니

직감을 믿고 직감대로 행동하는 컵의 여왕카드가 나왔다.

 

좀 더 구체적으로 주차별로 살펴봤다.

첫째 주(7개의 검): 전반적인 상황카드에서처럼 7개의 검카드가 똑같이 나왔다.

내 성과를 뺏기거나 훔쳐가는 일이 생기지 않게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말.

미처 가져오지 못한 나머지 5개의 검에 대해 미련을 가지는 모습일 수도 있으니

현재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해야 한다는 조언도 적용 가능.

둘째 주(7개의 동전): 열심히 일한 농부의 모습. 이뤄낸 성과를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인물이지만, 일한 것에 비해 내게 보상이 적어서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모습일 수도 있다.

열심히 일했지만 제대로 성과를 인정받지 못한 현실에 대한 나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일 수도 있겠다.

실제로 연금복권만 당첨되면 당장에라도 그만두고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일에

전념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중.

하지만, 첫번째 7개의 검카드를 생각해보면, 

이미 지나간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현재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셋째 주(심판): 가장 강력한 에너지가 들어왔다.

인간의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하늘이 내리는 심판의 상황.

앞 카드에서 느꼈던 답답함이 상황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보자면 내가 그동안 노력해왔던 것에 대해

비로소 알게되고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말도 가능.

어쨌거나, 평소 내가 느끼고 있던 답답함이 완전히 해소될 수도 있겠다는

긍정적인 희망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넷째 주(검 시종): 새로운 생각,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새롭게 그 일을 시도하게 되며,.

좀 더 구체적이고 계획적으로 생각한 일을 추진해나가게 된다는 의미.

어쩌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일을 시작하거나,

지금까지 해오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를 해볼 수도 있겠다.

 

 

결과적으로

제너럴 리딩에서 들은 것처럼

주 후반으로 갈 수록 긍정적인 예언이 나왔다.

참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