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 23

8월의 마지막 낚시 (2025. 8. 29.~30., 새마을낚시터)

오후 반차를 내고내 것이 아닌 감정들이 차지한 마음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나선 길.마음이 복잡하고 생각 정리가 필요할 땐익숙한 곳이 오히려 더 낫다는게 내 생각. 저녁 8시부터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2.9칸 주몽2 쌍포에오랫만에 폭풍집어제와 어분 조합. 간간이 번개가 까꿍. 빗줄기가 흩날리기도 ... 새벽 3시 쯤 누웠다가아침 7시에 일어나 간단히 세수 후 가볍게 걸은 후 다시 낚시 개시 . 총 24마리로 마무리.낚시한 시간만 따지면시간당 3마리 꼴.특히 아침에 잡은 7마리의 조과는약 1시간동안 잡은 거였다. [낚시 후기]모처럼 쌍포를 운용하느라 경우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왼손으로도 챔질을 하다보니왼쪽 손목이 심하게 뻐근해서 결국 파스틀 붙였는데도여전히 통증이 느껴진다.

물가에서 2025.08.30

어떤 날의 낚시

이번 전보발령에서 부서이동은 나지 않았다. 2개 대학원 통합으로 골치아픈 일들이 산적해있어서 도망갔어야 했는데, 쩝... 타로점에서는 이동수가 있다고 나왔는데 틀렸다. 혹시나 싶어서 쳇지피티 사주로 이동수를 물어봤더니 1개월 내 또는 5,6개월 후에 있을거라며 옮겨가는 곳이 성에 차지는 않더라도 나중에 경력상 도움되는 곳이 될거라 나왔다. 부하직원 C는 처음부터 노래를 불렀다. 실장님 다른데 발령나지 말라고. 요즘 타로점 안맞는거 보니 드디어 신빨(?) 떨어졌다면서 다른 데 안갈거라고 초를 치더니 결국 남게 됐다. 동료 C는 인사발표 이후 전화를 해왔다. 내가 C도 어쩌면 이번에 이동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었는데 별 일(?!) 없었다. 짧은 통화였지만 실망한 것 같았다. 다음부턴 다른 사람 점사를 봐주지..

블루노트 2025.08.30

[펌] 인공지능과의 일자리 경쟁은 이미 시작했다

한국사회가 점점 암울하게 느껴지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그 중 가장 심각하다고 느낀건 교육분야에 대해서다.뛰어난 인재들이 의사나 판검사, 두 개의 직업군으로 극단적으로 진출해나가는이 사회의 교육 현상은 망조가 든거나 다름없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이 영상에서 가장 핵심적인 언급은질문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네비게이션처럼 인공지능을 따라가는 인간의 삶이 아니라인공지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 삶,그것이 질문이 가지는 영향력이고그것을 잘하기 위해선 결국 책읽기와 같은 인문학적 소양이중요하다는 말에 매우 공감이 갔다. 주말에 이 영상을고3 아들넘에게도 공유해서 보게 할 생각.올해 수시 면접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질문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 AI시대에 살아남는 직업 Top 10h..

[2026 대입] 수시 지원 참고자료 공유정보

곧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접수가 시작됩니다(2025.9.8.~9.12.).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저처럼 수시원서 지원을 위한 정보들을 많이 찾아보실텐데요현직에 계시는 선생님들이 만든 자료가 있어 공유해봅니다.3년 이상의 대학별 입결 정보인데많은 수고와 노력이 따랐을 것으로 보입니다.다행히 유튜브영상 제작자께서 공유를 허용하여 링크 올려봅니다.관심있는 대학별로 6년치의 모집요강과 입시결과를 비교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수시지원대학 결정할 때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실 것 같다 싶으시면아래 유튜브 영상 클릭하셔서 댓글로 자료 요청하세요. https://youtu.be/XHsjn8jcZ00?si=zFKO4wealBYHtraE

잡담 2025.08.25

동대문 일요시장에 다녀오다

일요일 아침,아내를 재촉하여 서울 동대문시장에 나왔다.일요일에만 서는 일종의 일요장터 같은 곳을 다녀오려고 서둘렀다. 4호선 동대문역 7번 출구로 나오면 앞에 롯데리아가 보이고롯데리아 정면에서 우측으로 꺾으면 횡단보도가 나오는데그곳을 건너면서부터 시작.우리는 횡단보도 바로 앞 신발가게들부터 돌아보기로 했다. 이렇게 많은 신발은 처음 보는듯.골목 하나가 전부 신발을 파는 곳인데초입보다는 안쪽으로 갈 수록 좀 더 싸게 파는 것 같았다. 대왕발 사이즈의 크록스 신발이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로퍼 1벌이랑 쎄무 워커화 1벌을 샀다.구입비 총 15,000원. 아내는 이 슬리퍼랑 인조가죽 워킹화 한벌씩 총 4만원에 샀다. 일요시장 거리에 들어서니 정말 옷들을 심하게(?!) 싸게 팔고 있었다.이 셔츠랑 아내옷 하..

블루노트 2025.08.24

이번 주 나의 타로운세 및 이동수 (2025. 8. 25.~31.)

주간 흐름: 관계의 갈등 → 깨달음 → 성취 좋은 날: 월요일(풍요로운 흐름), 목요일(주도권과 안정), 주말 전반(갈등 해소) 주의할 날: 화·수요일(지체, 무기력), 금요일(경솔한 언행), 일요일(감정 기복)전반적으로는 관계 속 갈등을 조율하고 자신만의 진실을 찾아 성취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는 ...정기 인사철이라 직장 내 이동수로도 한번 해석을 받아봤는데 이렇게 나왔다."이번 주 흐름상 직장 내 이동수가 강하게 작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초반(화~수)에 불안과 답답함이 있고, 후반(목 이후)에 공식적인 결정 → 긍정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동이 이루어지면 자리에서의 인정과 성과가 예상되지만, 감정적으로는 약간의 아쉬움이나 “내 뜻대로 100%는 아니네” 하는 마음이 남을 수 있어요...

잡담/타로 Tarot 2025.08.24

[펌]학원, 학교는 왜 돈 안되는 것들만 가르쳐줄까?

아이가 원하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게 도와주고픈 마음에 유튜브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우연히 뜬 영상,암기에 의한 공부재능은 급격히 평가절하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핵심처럼 들렸다.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다는걸 생각하면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였으니까. 그렇다면, 지금부터 우리에게는 어떤 능력이 필요한걸까?진짜 재능은수요없는 분야에 수요를 창출해서 공급할 수 있는 것.정말 중요한 포인트였다. 내 아이가 어느 대학을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대학생활을 통해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하고그 발견한 재능을 통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그런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 사실 내가 예전에 수험생 학부모님들에게 했던 말이기도 했지만막상 내 아이가 대상이 되니 생각처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얘기..

(추천 가요) 그런 너, 그런 나

오랫 만에 가수 하림의 노래를 들었다.가사도 노래도듣기에 너무 좋았다. 가만히 한번 돌이켜봐 너를 스친 사람들 이유도 없이 미워했고 그런 널 싫어했던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 곁에서 늘 혼자 인게 편한 너 외로워 보여 그런 니 모습 너도 알고 있쟎아- 어릴때 처럼 널 보여줘 좋을 때는 웃어도 돼 예전에 너는 착한 아이 웃음도 눈물도 많았던 사람 수 많은 사람들 곁에서 늘 혼자 인게 편한 너 외로워 보여 그런 니 모습 너도 알고 있쟎아- 어릴때 처럼 널 보여줘 슬플 때는 울어도 돼 예전에 너는 착한 아이 웃음도 눈물도 많았던 사람 우~ 웃음도 눈물도 많았던 사람. 졸업식 행사를 치르고 와서더 공감되었던 듯 ... * 비긴어게인 livehttps://youtu.be/yOLVQ6EsGpM?si=rC_f26rAsC..

음악이야기 2025.08.22

이것도 보이스피싱이란다

뜬금없이 모르는 연락처로 이런 문자를 받았다.어떻게 내 번호를 알았을까?무작위로 보낸 것일지도...그런데 내용이 참...돈 궁한 사람들, 취준생, 늘 돈이 아쉬운 대학생들은그냥 아르바이트인줄 알고 회신을 보낼 경우가 많을듯.알아보니 이게 개인정보 빼내는 지능화된 보이스피싱 문자라고 한다.혹시라도 회신으로 보내온 문자의 링크를 클릭하거나개인정보 요구에 응했다가는 탈탈 털리기 쉽상. 눈 뜨고 코베어간다는 세상이다.절박한 사람들의 심리를 교묘해 이용해먹는게 정말 지능범들이다. 서민들 등쳐먹는 사기꾼들은 제발 불법이익 다 환수될 때까지 선처없이 강하게 처벌했으면 좋겠다.

더캣생각 2025.08.21

사업 잘하는 법

우연히 사업 잘하는 내용에 대한 영상을 봤다.거기에 출연하는 사람이 제시한 다섯 가지 얘기들이 공감이 많이 갔다.(원문: https://youtu.be/0bbfQEPbfTM?si=YpnWvNWfFW5eKbBD) 이어서 보게 된 영상인데이 또한 공감이 많이 가서 옮겨와 봤다.. 예전에 창업지원 업무를 할 때어설프게 내가 전문가 흉내를 냈었나보다 싶은 생각을 하게 됐다.이를테면, 그 분야는 이미 레드오션이고다른 사람들이 이미 많이 하고 있는 아이템이라 잘될 가능성이 적어 보입니다라는 등의멘트들을 떠오르게 했다.그 시절, 어쩌면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에 대한 집착이 좀 과했던 것 같긴 하다.그래도 한편으로는불편함에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의 중요성에 대해선올바르게 판단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