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 9

이번 주 나의 타로 운세(2025. 9. 29.~ 10. 5.)

이번 주 나의 타로운세를 봤다. 먼저, 전반적인 흐름을 봤는데 컵8 (역) - 컵10 (역) - 검4 카드가 나왔다. 첫느낌은 역방향 카드들로 인해 답답함이 느껴졌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니 좀 다르다.쳇지피티를 무시하고 오랫만에 정리해둔 노트들을 참고해서 해석해봤는데주 초반에는 이전의 안좋았던 기억이나 경험에서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으로 나왔다.사실 지난 주에 사소하지만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안드는 좀 언짢은 일이 있긴 했었다. 아마도 그런 언짢은 기분들에서 벗어날 수 있게된다는 얘기 같았다.주 중반에는 가까운 이들과의 언쟁이나 불화를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주 후반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라는 조언성 메시지로 정리해봤다.찜찜한 기분이 들어 좀 더 구체적으로 요일별 운세를 살펴봤다. 월요일에는 회복 또는 해방이..

잡담/타로 Tarot 2025.09.29

가을에 만난 붕어들(2025.9.27., 포천 새마을낚시터)

이번 주엔 꼭 낚시를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마침 다들 약속이 있어 바쁘다네.잘됐다 싶어서 대충 아점을 먹고 낚시 장비를 챙겼다. 도착하니 이미 정오가 넘은 시각.잔교 끝 자리에서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오후 1시다.본격적으로 타작 한번 해볼까? 생각보단 잘 나온다.어떤 분은 아침 일찍 와서 겨우 10마리 잡았다는데 4시간 동안 이정도면 난 만족. 맛난 제육으로 이른 저녁을 먹고 1시간동안 휴식했다.토실토실한 밤, 익어가는 과일들에 황금들녘까지, 확실히 물가에도 가을 분위기가 난다. 6시부터는 살림망을 털고 찌도 전자찌로 교체하여밤낚시를 즐겨보기로 했다. 밤 9시 반까지 모두 19마리.낮에는 시간당 3마리,밤에는 시간당 2마리꼴로 잡았다.나쁘지 않은듯? 한 달만에 물가에 와서 멋진 가을붕어들을 만났..

물가에서 2025.09.27

이번 주 나의 타로 운세(2025.9.22.~28.)

[전반적인 흐름]차분하게 자신의 내면을 살피고(주초)일 함에 있어 의견의 충돌이나 이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질 수가 있으나(주중)결국 강한 의지와 결단력을 갖고 활기차게 일을 추진해가는 흐름(주말). [일별 운세] 월요일(컵 시종): 새로운 감정 교류가 시작되거나 작은 기회가 생기는 하루.화요일(지팡이 왕): 강한 리더십과 카리스마로 일을 주도해가는 날.수요일(동전 8 역방향): 장인정신으로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실수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날.목요일(검2 역방향): 스스로의 생각에 빠져 제대로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음..금요일 (지팡이 2 역방향): 선택의 기로에서 우왕좌왕하거나 자신감이 부족해질 수 있는 날로 무작정 진행하기 보단 검토와 재점검에 신경쓸 것..토요일(컵2 역방향): 주..

잡담/타로 Tarot 2025.09.22

안부 (2025.9.19.)

(나의 선택은 2번)제너럴 리딩이라지만 가끔은개인 리딩같은 타로영상을 접할 때가 있다. 예측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이런 리딩을 보게되면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 내가 의식하지 못했거나 생각이 많거나 상황이 혼란스러울 때 생각 정리에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주는 평소와 좀 달랐던 것 같다. 퇴직했던 J선배님이 퇴직 후 처음으로 나를 찾아왔었다. 못본 사이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선배의 목주름에 놀란 것도 잠시 이런저런 못다한 얘기들을 한참동안 나눴다. 누가보면 참 나이든 남자들이 수다스럽다고 했을듯. 업무적으로는 이것저것 신경쓰게 만드는 일들이 있었지만 큰 흠없이 처리는 했다. 함께 일하는 유일한 부하직원과는 유달리 이번 주 내내 케미가 좋았고 내 덕분에 그 친구가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작년에..

블루노트 2025.09.20

미래에 살아남을 인간형

https://youtu.be/89rQSoPFd7M?si=NZNJ2yrxRP9kGVVA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역사를 예로 들면서'내가 행복할 수 없으면 가장 좋은게 남이 불행한걸 보는' 것이었다는 얘기가인상적이었다.기본소득에 관해서도 생각해볼 만한 얘기들이었다.극히 일부가 사회를 지배하고 98%가 별볼 일 없는 인간이 된다는게미래의 전망인데암담했다.옛날 SF 영화에서나 보던 황량한 풍경들이 떠올랐다.결국 미래사회의 지배층이 되기위해 먼저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얘기는우리에게 곧 닥쳐올 현실을 대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란걸부정하기 어려웠다. AI시대에 살아남을 단 하나의 인간 유형

9월의 시작

#나의 9월은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느낌.계속해서 타로점이나 운세 등에서 나오는 얘기에 따라말과 구설수를 조심하려 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참아줄 수가 없는 상황이 있다.업무를 떠넘기는 것, 그러면서 교묘히 생각해주는 척 말장난 하는 것결국 어제는 참지 못하고기어이 속에 있던 말들을 내뱉고 말았다.본인들이 문제를 만들고는너네 일이니까 너네가 해결책을 만들어 보고하고우리가 검토해서 결정해줄게 하는 건무능함과 갑질의 대표 사례였기에순순히 받아주고 싶지 않았다. ##오늘도 당황스러운 일들의 연속.아침부터 타이어 공기압 체크 메시지가 뜨더니수리점에 가서 살펴보니 이런 상황이 ...새로 교체한 지 한 달도 안된 타이어인데....어떻게든 수리해보려 했지만측면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교체가 답이란다.억지로 수리할 수 있는..

블루노트 2025.09.12

(수요일의 감성음악) 백소담 - 지나고 나서야 알았어

골목 끝 작은 그네에 앉아 하늘을 향해 날던 그때 해 질 녘 엄마의 부름 소리에 아쉬운 맘으로 뛰어갔지 손에 묻은 먼지조차 그땐 별처럼 반짝였는데 지금은 어디로 갔을까 그 웃음, 그 눈빛, 그 시간들 지나고 나서야 알았어 세월은 너무나 빠르단 걸 눈 감고 떠올리면 어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멀어졌어 학교 종이 울리던 그 아침 가방보다 컸던 내 꿈들 그리움도 몰랐던 순한 마음 이젠 찾을 수도 없겠지 사진 속의 작은 나를 다정히 안아주고 싶어 그때는 몰랐던 말들을 지금에 와서야 하고 있어 지나고 나서야 알았어 세월은 너무나 빠르단 걸 순간이 모여 추억이 되고 추억은 다시 그리움이 돼 하루가 길다 느꼈던 그 시절 이젠 한숨처럼 스쳐가 어디쯤 멈춰 서야 할까 잊지 않기 위해 지나고 나서야 알았어 그때가 참 소중했..

음악이야기 2025.09.10

이랑 - 늑대가 나타났다

이른 아침 가난한 여인이굶어 죽은 자식의 시체를 안고가난한 사람들의 동네를 울며 지나간다이른 아침 가난한 여인이굶어 죽은 자식의 시체를 안고가난한 사람들의 동네를 울며 지나간다마녀가 나타났다부자들이 좋은 빵을 전부 사버린 걸알게 된 사람들이 막대기와갈퀴를 들고 성문을 두드린다폭도가 나타났다배고픈 사람들은 들판의 콩을 주워다 먹어 치우고부자들의 곡물 창고를 습격했다늑대가 나타났다일하고 걱정하고 노동하고 슬피 울며마음 깊이 웃지 못하는예의 바른 사람들이 뛰기 시작했다이단이 나타났다도시 성문은 굳게 닫혀 걸렸고 문밖에는 사람이도시 성문은 굳게 닫혀 걸렸고 문밖에는 사람이내 친구들은 모두 가난합니다이 가난에 대해 생각해보세요이건 곧 당신의 일이 될 거랍니다이 땅에는 충격이 필요합니다내 친구들은 모두 가난합니다이..

음악이야기 2025.09.10

(타로) 나의 9월 운세

결심, 결단(컵8) - 생각의 명확화(검에이스) - 잘못된 정보나 조언의 가능성(고위여사제 역방향).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제 실행에 옮길 수도 있는 달. 다만, 그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나 조언의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9월 주차별로도 펼쳐봤다.1주차는 감정을 잘 다스리고 균형잡힌 판단으로 주변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흐름(컵의 왕),2주차는 업무가 과중해지는 시기(지팡이 10),3주차는 분쟁, 말다툼, 의견 충돌의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하는 주(검의 기사 역방향),4주차는 불분명했던 상황들이 조금씩 명확해지는 시기(달 역방향).메인카드 중심으로 보자면 정보수집이나 판단함에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고불확실했던 상황들이 해소되니 긍정적으로 마음 먹되,주변 사람들과의 충돌이나 ..

잡담/타로 Tarot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