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캣생각

애슐리매디슨?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15. 5. 10. 12:26

간통죄 폐지와 더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사이트가 있다. 애슐리매디슨.

나름 얼리어답터 기질을 발휘하여 탐색 들어간 고양이.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사이트 이용하는 수컷들은 봉이란 거였다.

 

먼저 이용료가 문제다.

 

 

최소 이용료가 122,000원. 거참;;;

문제는 이 돈이 채팅하고 수신하고 연락하는데 쓰이는데 글자수별로 소비가 된다는거다.

금방 개털되기 쉽상.ㅎ

 

게다가 약관은 더욱 가관이다.

이용자들은 이 약관을 꼭 살펴보시라.

 

-> 이 약관은 고객 무시하고 애슐리매디슨사가 맘대로 바꿀 수가 있단다.

 

-> 이용에 따른 모든 피해는 고객이 지고 지들은 아무 상관이 없단 야그;;

 

-> 가격변경도 지들 맘대로, 포인트 회수/취소도 지들 맘대로. 돈 다 쓰면 지들 멋대로 자동으로 연장시킨다는 건 진짜 심하네!!! 환불은 무조건 금지!

 

-> 이용자에 대한 이용금지도 지들 맘대로 할 수 있다네.

 

-> 원하는 상대를 못만나는건 고객책임. 게다가 가짜 프로필까지?!!! 애슐리사는 단지 재미를 추구한다네 큭큭큭..

 

-> 탈퇴도 맘대로 못하게 하네. 탈퇴해도 프로필은 지들 거라네? 계속 써먹는다는 얘기네? 프로필을 완전히 삭제하려면 17000원인가 돈을 더 내야 한다지 아마?

 

-> 지들 장사안되면 미리 얘기안하고 서비스 폭파도 한다네 헐. 고객은 무조건 자기가 위험 부담하고 지들은 아무것도 책임 안진다네? 미친...

 

-> 아무리 열받아도 집단소송은 할 수 없다고? 지들은 키프로스공화국법에 따르니 무조건 그리 알라고? ㅋㅋ

 

 

 

 

난 이 사이트에 대해서 도덕성, 가치 운운 하고 싶지는 않다.

난 성인군자가 아니니까.

남들 얘기에 별로 관심도 없고.

상관하고 싶지도 않아.

 

하지만 상업사이트로서 정말 괘씸하고 오만방자하며 용납이 안돼.

완전 날강도 양키시키들.....!!

 

이런데도 여기를 이용하시겠습니까?

돈x랄하고 싶으시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