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낚시가
전투 낚시가 되어버렸다;;
일하면서 자꾸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것 같아
하루 휴가를 내고 오랫만에 한가한 낚시터를 찾았는데
한 여름날의 낚시는 그야말로 전쟁과도 같았다.
살치와의 전쟁
더위와의 전쟁
더울 땐 쉬는게 상책
용광로같던 태양과 싸워 얻어낸 전리품들
_ 대부분이 잉어, 향어라는게 함정
손석희앵커가 말한 '개와 늑대의 시간'
_ 내일 출근을 해야하는 내게 이 좋은 저녁 풍경은
그저 그림의 떡...ㅠ.ㅠ
<정리>
낚시시간 : 2016. 7. 15. 11:00 ~ 19:00
낮 기 온 : 32~33도
낚시위치 : 산밑 정통 포인트 주변
요점사항
- 외봉 바늘에 깔끔한 입질 파악 가능
- 살치를 피하기 위해 크게 달아 투척
- 보리1+어분 2+새우가루 0..5에 다이와 글루텐 3합을 혼합하여
찰지게 배합
'물가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 출장 & 낚시한 이야기 (0) | 2016.08.15 |
---|---|
다시 찾은 수곡지 (0) | 2016.07.31 |
당분간 낚시 금지 (0) | 2016.06.27 |
오랫만에 찾은 고골낚시터 (2) | 2016.05.29 |
우중 낚시 (2) | 2016.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