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때문에 마음까지 추웠을 수능 시험날,
차디찬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아버지에게 큰 절을 올렸던
광주의 한 수험생 아들 ...
오늘 퇴근하다가 라디오에서
그 수능생의 효심에 감동한 한 독지가가 대학등록금을 기부했는데,
그 아버지가
등록금이 없어서 대학을 포기할 그 누군가를 위해 그 돈을 기부하겠다는 사연을 들었다.
처음 뉴스로 그 수험생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엔
저 아이가 내 자식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 부러웠다.
오늘 그 아버지의 사연을 듣고보니,
그런 생각을 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관련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71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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