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용인 사암지에서 (2018.4.14.~15.)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18. 4. 17. 11:27

오랫만에 용인 사암지로 떠난 낚시여행.

비록 낚시는 나 혼자 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했다.

 

3.2칸 두 대에 3.0칸 한 대 편성.

신장떡밥과 어분계열 혼합, 바닐라 글루텐, 지렁이를 미끼로 새벽 1시반까지 열심히 해봤지만,

 

초저녁에 나와 준 9치급의 이 녀석이 유일한 붕어였다고나 할까.

 

저녁부터 밤 사이 붕어 1수, 애기붕어 1수, 빠가사리 1수.

그리고 아침에 빅 배스 한 마리.

대낚시로 생전 처음 잡아보는 배스인데 첨부터 너무 큰 넘이 왔다, 크큭.

 

 

사실, 저녁 타임이 기회였던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겐 가족이 있는지라(?!!)

입질을 뒤로하고 산책 겸 저녁식사를 하러 다녀와야 했다.

가족은 소중하니까.. ^^ㅣ익

 

 

다음날 아침, 서둘러 짐을 정리하고 민규를 위해 에버랜드로 고고.

 

 

'물가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천 밤밭낚시터(2018. 5.6.~7)  (0) 2018.05.10
곤지암 한일낚시터 (2018.4.17.~4.18.)  (0) 2018.04.19
낚시터에 가면  (0) 2018.03.24
고골낚시터_2018년 봄  (0) 2018.03.09
찌올림을 찾아_고골낚시터  (0) 2017.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