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풍경

2018 너무 뜨거웠던 지난 여름휴가(늦은 기록)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18. 9. 3. 23:24

첫째날

역시 휴가시즌인가보다.
생각보다 많이 붐볐던 고속도로를 나와 군산 진성원에 도착,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5분거리 철길마을 탐방 시작.
이후 새만금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풍경을 만끽하며 숙소에 도착. 
 

* 군산 진성원 후기
처음 먹어보는 물짬뽕이 담백하면서 맛있었고 사천짜장은 매콤한 맛. 짬뽕엔 해산물의 풍미가 그윽했고 탕수육은 일식집 튀김처럼 바삭하고 부드러워 좋았다.
난 군산의 맛을 사랑해~♥ 

* 경암동 철길마을
날이 너무 뜨겁지만 않았다면 더 줄거웠겠다

 

* 해안도로

일부러 바다위에 건설된 새만금 간척지 해안도로로 부안으로 출발.

끝없이 펼쳐진 너른 바다를 보며 달리다보니 가슴이 뻥뚫린듯!

 

* 부안 대명리조트

 

둘째날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휴식보다는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었던 아빠맘... 집에왔을땐 완전 파김치 변신모드.

* 전라좌수영세트

이순신장군 관련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였던 곳.

평일이어서인가, 사람이 너무 없어 좀 아쉬웠음

드라마에서 보던 곳과 똑같이 보존되어 있어 순간 시간이동 하는줄 알았음. 풉~

 

* 내소사

힘들게 전라도까지 왔으니 이곳 천년사찰을 꼭 봐야할 것만 같았는데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

천년된 군나무와 보리수 나무, 대웅전도 좋았지만

입구가 너무나 아름다워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이곳 입구에서 이영애가 앉아있었다니 너무 잘어울린다고 느꼈다

(대장금 촬영지)

 

* 모항 해수욕장

지나가다 너무 아담하고 아름답고 포근하게 느껴져 무작정 들른 곳.

막상 발을 담가보니 미지근해서 놀랬다.

하.. 진짜 더워도 너무 더웠던 하루.

 

* 채석강 가는 길

숙소에 들러 잠시 휴식 후 저녁을 먹고 숙소 옆 채석강으로 산책 겸 나선 길에 만난 석양.

불게 물들어가는 바다에 아이들이 홀딱 반해버렸다.

* 채석강

해수욕장을 지나 채석강에 다다르니 기암괴석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

아이들도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 취해버렸다.

천천히 거닐면서 한참을 해가 진 서쪽 하늘을 바라보다가 돌아왔다.

 

* 부안 영상테마파크

휴가 마지막 밤, 도깨비 빛축제를 한다는 이곳으로 차를 몰고 달려갔다.

명량해전 등 여러 영화의 세트장으로 지어져 사용된 궁.

이곳에서 레이저로 불빛쇼를 했는데 꽤 볼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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