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추석 연휴 낚시 (창포연못, 새말 )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1. 9. 22. 18:04

점점 바빠지는 직장 상황에, 앞으로 더 낚시할 시간이 없을까봐 연휴에 낚시대를 들고 여기저기 다녀봤다.

 

<새말 밤낚시, 9.18.(토) 22:00 ~ 9.20.(일) 10:00>

사진은 없다. 사람이 무척 많았다. 세상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다 낚시터만 오는듯;;;

조과는 5마리 정도. 생각보다 낚시가 잘 되지 않았다.

 

<창포연못 낮낚시, 9.20.(월) 13:00 ~ 18:00>

여기도 바글바글. 대기표 끊고 주차 겨우 하고 나와 입장.

경치만 좋았다.

찌멍하기 좋았던 날.

 

 

<새말 밤낚시, 9.22.(화) 19:00 ~ 9.23.(수) 09:00>

하, 정말 낚시꾼들 못말리겠다;;;

추석 당일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다.

관리소 우측 초입, 개인 좌대에서 3.2칸 쌍포로 낚시 시작.

 

달이 참 밝다~

 

밤낚시는 비교적 잘 됐다.

천둥과 번개, 장대비가 쏟아지기 전까지는;;;

 

 

 

무서워서 급히 차로 피신하여 밤을 보내고 다시 어제와 같은 아침.

 

간 밤의 비로 냉수대가 형성된 탓인지 고요하기만 한 물가.

햇살이 높이 떠야만 고기들이 움직일 것 같아 철수를 결정했다.

 

 

밤 12시까지의 조과.

이렇게 황금같은 연휴가 막을 내린다 .... 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