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낚시터를 나와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10분 거리에 있는 화담숲으로 향했다.
아내는 아침밥도 한공기 뚝딱 +_+
너어무~ 잘먹는다 ㅎㅎ
화담숲에 도착해서 곤지암리조트 내 커피샵에서 커피 한잔씩 사서 들고
입구까지 천천히 걸어 올라갔다.
아내가 처음부터 들떠 있는게 보여
내가 화담숲 오기를 잘했단 생각이 들어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https://youtube.com/shorts/Ams2NsuH9ws?si=rM-C35v1g9uW1E_9
화담숲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
예전과 달리 주차를 위해 사전에 차량넘버를 알려줄 필요도 없었고
주차는 초입 부분 화담숲 내방객 전용 주차장에 대고 천천히 걸어가는게
오히려 더 운치있고 좋은 것 같다.
참고로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오시는 분들은 리프트 이용이 불가하니
가시는 분들은 참고바람.
https://youtube.com/shorts/aF9xteas8Ks?si=ypCd0JrA8lRwD6ZK
https://youtube.com/shorts/aDoZDXwlh4Q?si=-q9QAktX2NwB4Gxv
아직 가을 축제 직전이라 제대로 단풍을 볼 수는 없었지만
아내의 취향을 저격한건 사실 ㅎ
힘들만도 한데 전혀 내색없이, 오히려 너무너무 좋아해서
이런 곳을 나 혼자만 와봤었다는게 괜히 미안해질 정도로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비가 내려 우산 하나에 팔짱끼고 걸었는데
잠시 옛날 데이트하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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