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밤에 새말낚시터를 찾았다.
지지난 주 밤낚시가 아쉬워서 휴일 오후 3시에 다시 밤낚시 도전.
새벽 1시까지 8마리 정도.
역시 가을 밤 낚시는 만만치가 않으네.
그래서 오늘은 낮낚시를 해봐야 겠다 작정하고 휴가를 내고 다시 찾았다.
아침 10시 좀 넘어 도착, 제일 구석진 자리를 찾아
새로 구입한 백작 주몽 2.9칸 쌍포로 시작.
붕어밥은 어분+포테이토와 옥수수글루텐+옥수수어분 조합.
30분도 안되어 첫 수가 나와줬다.
이후에도 몸통까지 찍어주는 붕어들.
역시 향붕어는 오전장이 최고다.
오후 2시에 쌀국수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
확연히 가을이 깊어간다.
저녁 6시까지 네시간동안 요녀석들을 만났다.
밤보다는 그럭저럭 잘 나와준다.
중간에 헛챔질도 있고 해서 링을 추가했다가 뺐다가 하면서 조절했는데
아무래도 작은 살치들 입질들이었던 것 같다.
중간에 소나기도 내렸었다.
그리고 맞이한 저녁.
급작스럽게 어두워진 하늘 때문에
5시도 안되어 찌불을 밝혔지만 ...
폭우처럼 쏟아지는 빗줄기,
천둥에 번개에 우박까지 쏟아지는 날씨.
결국 아쉬웠지만 6시에 철수 결정.
[낚시후기]
가을, 새말낚시터는
밤보다는 낮.
콜드(Colde) - 아무도 모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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