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재미있고, 이색적인 음악서비스 모음-음악포털 숨겨진 기능들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08. 8. 2. 01:23

재미있고, 이색적인 음악서비스 모음-음악포털 숨겨진 기능들

앞으로 음악포털 사이트에서 음악감상과 음악파일 다운로드에서 벗어나 음악을 이용한 보다 적극적인 유희(遊戱)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국내 음악포털 사이트들에서 음악을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엠넷닷컴, 도시락, 소리바다, 멜론 등 국내 유명 음악포털 사이트들의 숨겨진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하여 보다 재미있고 편리하게 음악을 즐겨보자.

음악감상도 하고 가수보컬 대신 내 목소리를 녹음 가능한 UC씽 서비스

음악감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직접 음악을 만들고, 공유하고, 즐기고 싶다면, 신개념 음악서비스 UC씽(User Created Sing)을 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엠넷미디어(www.mnet.com, 대표 박광원)는 사용자가 직접 원곡에서 보컬을 제거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신개념 음악서비스 UC씽(User Created Sing)을 제공하고 있다.

MP3와 동일한 음질을 유지하면서도 원곡에서 가수의 보컬을 분리해 청취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음원 CP3 덕분에 가능한 이 서비스는, 노래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보컬음량 조절기능을 이용하면 손쉽게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다. 또한 스틸 사진을 삽입하여 자신만의 뮤직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

일반인도 쉽게 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 ‘뮤직쉐이크’

KTF 도시락(www.dosirak.com)과 싸이월드(www.cyworld.co.kr)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뮤직쉐이크’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뮤직쉐이크’는 30만개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패턴을 제공하고, 이용자는 이 패턴들을 다양한 형태로 조립하여 일반인들도 손쉽게 작곡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각종 효과음과 보컬 녹음이 가능하여 하나뿐인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 KTF도시락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곡을 네티즌에게 공개하고 네티즌들의 조회수, 추천, 스크랩 수, 퍼가기, 관심 제작자로 찜 한 회원수를 바탕으로 ‘주간∙월간 제작자’를 선정하고 있다.

음악포털에 나만의 뮤직폴더로 언제 어디서나 음악 감상!

문득 듣고 싶은 음악이 있는데 내 PC에 저장되어 있어 아쉬워한 경험이 있다면, 이제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음악포털 소리바다(www.soribada.com)에서 이용자들마다 무제한으로 MP3를 저장할 수 있는 온라인 저장공간 오르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생동안 무제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르골을 통해 음악 취향이 맞는 친구를 사귀고 원하는 곡만 선택하여 한번에 CD로 구울 수도 있다.

번거로운 과정 없이 좋아하는 곡을 MP3P로 저장 가능한 ‘퀵다운 서비스’

음악을 선택하여 다운받고 MP3플레이어에 이동하는 번거로운 작업에 대해 누가 대신 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면, 엠넷닷컴(www.mnet.com)에서 제공하는 퀵다운 서비스가 유용하다. 퀵다운 서비스는 MP3 무제한 다운로드 상품을 이용하는 네티즌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엠넷닷컴에서 제공하는 퀵매니저를 설치하고 엠넷차트, 최신음악, 추천음악 등 선호하는 장르만 선택하면 매번 다운받아 이동시킬 필요 없이 MP3플레이어만 PC에 연결하면 해당 곡을 자동으로 전송해준다.

선호하는 곡과 비슷한 노래를 검색하여 자동 추천해주는 ‘채널’ 서비스

수만 곡을 가지고 있는 음악포털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곡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간혹 마음에 드는 곡이 있어 이와 유사한 분위기의 음악을 검색하고 싶어도 일일이 들어보지 않고는 검색이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멜론(www.melon.com)에서 제공하고 하고 있는 ‘채널’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이 선호하는 곡과 비슷한 노래들을 자동으로 추천 받아 목록화하여 저장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채널' 서비스는 이용자가 좋아하는 가수(최대 5명)를 입력하면, 입력된 가수의 메인 스타일 혹은 서브 스타일에서 추천된 음악을 논스톱으로 구성하여 들려주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자는 알지 못했던, 하지만 좋아할 가능성 높은 곡들을 추천 받기 때문에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출처 : 파란 지식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