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867

내가 사는 세상_채수영

'웬 난리 블루스'라는 말이 있다. 뜬금없이 요란을 떨 때 하는 소리지만 한편으론 블루스에 대한 우리 인식의 천박성을 반영한다. 지금도 블루스하면 상당수는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등장하는 ‘룸살롱 음악’으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어디 그렇던가. 19세기 미국 흑인들에게서 시작하여 재즈, 리듬 앤 블루스, 록 등 현존하는 모든 대중음악의 뿌리가 되었던 것이 바로 블루스다. 로버트 존스와 머디 워터스 등 미 각지를 통기타 하나로 방랑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했던 그들에게 블루스에 대한 작금의 인식은 난센스인 것이다. 채수영씨가 국내 유일의 블루스 클럽 ‘저스트 블루스’(Just Blues)를 운영하는 이유는 바로 두 가지다. 블루스에 생소한 이들에게 블루스의 참 맛을 알리자는 것. 또 하나는 블루스 ..

음악이야기 2008.03.15

Fort Minor - Believe Me

BELIVE ME I guess 난 생각해 That this is where we've come to 여기까지가 우리가 온 길이라는 걸 If you don't want to 너가 싫다면 말이야 Then you don't have to believe me 나를 믿어야 할 필요는 없어 But I won't be there when you go down 그러나 너가 떨어질 땐 난 없을거야 Just so you know now 그냥 지금 알고 있으라고 You're on your own now believe me 믿어줘 지금부턴 너 혼자야 I don't want to be the one to blame 난 너에게 책임을 돌리는 그 하나가 되고 싶지 않아 You like fun and games 넌 게임과 재미를 ..

음악이야기 2008.01.18

올 가을을 수놓은 음악영화

가을이 깊어 간다, 음악영화의 향연이다! 최근 발매 ‘핫’ OST 열전 영화 밖, 소리의 드라마 가을이다. 혹자는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지만, 가을은 음악의 계절이기도 하다. 음악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때로는 슬프게도 하지만, 분명한 건 음악을 통해 우리의 삶이 윤택해진다는 사실이다. 더욱이 영화 속 의 붐과 함께 수준 높은 사운드트랙들이 쏟아진다. 영화음악을 떠나 그냥 음악만 들어도 만족스러운 완성도 높은 앨범들을 소개한다. 장르도 다양한 만큼 느낌도 각기 다르다. 이제 남은 건 단 한가지다. 오직 콕 찍어서 들으면 그만이다. 원스 소니비엠지 | Music by 글렌 한사드 | Best Track Falling Slowly, If You Want Me 가 상영되는 대학로 근처 음반점은 난데없는 ..

음악이야기 2007.10.29

Oasis Wonderwall

Today is gonna be the day That they're gonna throw it back to you By now you should've somehow Realized what you gotta do 오늘에야 말로 당신에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서야 무엇을 해야 할지 겨우 깨달았어요. I don't believe that anybody Feels the way I do about you now 그 누구도 당신을 향해 느끼는 내 감정을 이해할 수 없을거예요. Backbeat the word is on the street That the fire in your heart is out I'm sure you've heard it all before But you never re..

음악이야기 2007.09.01

엄마야 누나야~♬

이성원~♬오리엔탱고 ~♬ 가슴이 답답하고 사는게 괜히 힘들다 싶을 때마다어릴 적 살았던 강변을 떠올렸다..나는 여전히강물의 비릿한 냄새를 기억하고 있으며강물에 집어 던질 조약돌들의 모양새도 잊지 않을 것이다.어른이 되어 덕소에 살았던 2년이라는 세월이꿈만 같다.다시 돌아가 강변을 산책하며 해지는 노을을 만나고 싶다.오늘은 더욱 더덕소가 그립다...기타 덕소 강변의 풍경들 (이미지출처 : http://cafe.naver.com/canoneos30d/304) (이미지출처 : http://cafe.naver.com/hanamdica/2155) (이미지출처 : http://cafe.naver.com/kwmc/1518)

음악이야기 200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