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볼만한얘기

[펌]한국 명문대의 추락 왜?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5. 8. 8. 10:25

 

구독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관심있어 하는 주제의 영상이 있어 옮겨본다.

 

 

오래 전 평가부서에서 실무자로 일할 때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기업 관계자들의 얘기도 들은 적이 있었다.

10년이 훨씬 지난 얘기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똑같은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현실 ,,,,

물론 당시 나는

모든 대학을 기술대학처럼 생각하고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야한다고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불만만 얘기하지 말고 외국처럼 대학의 교육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긴 했지만 ...

참 씁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서울대 나오고 구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지내는게 만족스럽다는 사람도 봤고

사장님 만드는 대학이라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전문대의 구호도 봤었다.

실제 요즘 대학에서는 현장실습교육을 의무화하거나 학점으로 대체해주는 등

여러 노력들을 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특정 대학의 인재들을 입도선매식으로 데려가기 위해

건물을 세워주고 거액의 발전기금 내고 여기저기 홍보에 이용하고

인재들을 싹쓸이해가려는 일부 대기업의 행태도 선진국이라 말하긴 좀 어려웠다.

암튼,

대학의 문제, 교육의 문제, 기업의 문제, 사회구조적 문제 등등 따져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가장 중요한건 내일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이 아니겠는가?

일단 대학생이 된다면

대학 밖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쌓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기업에 들어가서 실제로 일도 해보면서

사회가 나에게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지는

스스로 파악해야 할 일이다.

현실에 불평만 하고 있어서는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건 명확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