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노트

2011년 11월 24일 22시 49분에 작성한 글입니다.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11. 11. 24. 22:57

씁쓸한 ...

스스로의 결정을 뒤엎는 누군가의 한 순간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수고를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현실...

그게 다 그렇지 모,

그러다가도 헛헛한 웃음만 나오다가

이젠 그 웃음마저 말라버리는 ...

Renee Geyer-Foggy Highway


요즘 개인적인 일로도

여러가지 벽에 부딪치는 현상들이 있다.

PC가 원인모를 에러가 나서 수리를 맡겼으나

사운드카드는 복구해오지 못한 일,

사운드카드 드라이버를 잡으려고 테크노마트까지 갔으나

결국 부품들을교체하느라 십만원 이상 돈 들어간 일,

사운드를 겨우 수리했으나 스피커 연결에 문제가 생겼던 일,

교육 갈 때 아이패드로 영화볼 생각이었는데

이어폰을 분실해서 불편했던 일,

새로 산 루이까또즈 시계가 3일만에 갑자기 느려지는 현상,

회의 업무용으로 쓰던 비싼 녹음기를 잃어버려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고,

어제는 네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했다가

5만원 주고 메모리카드를 새로 구입하게 된 일,

그 메모리카드로 업그레이드를 했으나 여전히 문제가 생겨

다시퇴근길에 테크노마트를 다녀와야 했던 일 등.

요즘 대체 내 일상이 왜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