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집 근처 배양낚시터를 찾았다.입어료가 25,000원이 되고나서 처음 온 곳인데과연 어떨지 ... 관리소 앞에서 한참 궁리하다가혼잡한 곳을 피해 자리 잡은 곳.때마침, 이벤트가 시작된다는 방송이 나왔다.이 곳은 주말과 휴일마다 오전 10시경부터 13~14시까지 대회 성격의 이벤트를 개최한다.5등까지 시상하고 행운권도 추첨하는 것 같았다. 분위기는 좋았다.초반부터 잉붕어 같은 녀석을 두마리나 잡았다.잉어와 달리 수염이 없는데, 붕어의 몸통에 있는 측선 점도 없었다.이후에는 이벤트 종료 때까지 고요함의 연속. 해까지 정면으로 비춰서 선글라스와 모자, 마스크로 중무장을 하고2.8칸 낚시대도 3.2칸 대로 변경.햇빛이 너무 뜨겁고 덥기까지 해서 반팔 옷 하나에선풍기까지 틀었다.(그늘진 곳에서 낚시하..